목록읽고 또 읽고/기독교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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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믿을 것인가, 김형석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교회주의자들도 또 하나의 그리스도의 공동체로 본다면 이상할 것도 없고 시비를 가릴 필요도 없다. 오히려 그 장점을 본받아 따르면 더 좋을 것이다. 기독교의 나무는 한없이 커서 여러 가지에 많은 열매가 맺게 되어 있다. 그러니 그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성서연구와 실천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공동체 의식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기독교는 인간의 완성이 인간의 구원이 된다고 보고 있다. 우리가 찾아볼 수 있는 최고의 휴머니스트 중의 한 사람은 공자다. 그 공자가 갖고 있었던 인간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가 그리스도였다. 공자만큼 수고롭고 무거운 짐을 지고 고뇌 속에 산 사람은 없었다. 그 공자에게 '수고롭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은 다 나에게로 오라.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무슨 말을 하지 말아야 할지가 어려웠다. 이 시대는 표면적인 감수성만 남아 종종 매서운 말을 쏟아 내기 때문이다. 철학적으로는, 당신이 무엇인가를 진리라고 주장하지 않는 한 무엇이든 믿을 수 있다. 도덕적으로는, 당신이 무엇인가를 더 나은 길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한 무엇이든 행동할 수 있다. 종교적으로는,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 안에 끌어들이지 않는 한 무엇이든지 신봉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영적인 개념이 동양적일 때는 비판이 면제된다. 하지만 서양적인 개념일 때는 철저하게 비판당한다. 그러나 많은 길이 있다는 개념은 젊은 날 나의 잠재의식 속에도 스며들어 있었다. 나는 그런 사고방식에 길들여져 있었지만 결국 그런 사고 방식이 끌어들인 선입견들을 발견했다. ..
내가 한 교회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매일,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것뿐이다. 나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그 분의 말씀을 듣는다.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나는 따른다.
일본인들은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는 체면과 예의 때문에 남들에게 실례가 될까 봐 전도를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족을 모른 배우자. 오이지 인생.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지 혼자 잘난 인생. 은혜가 제일 많은 곳은 교회 주차장. 주차장에 은혜를 다 쏟아 놓고 가기 때문.
죽어야 할 때 두려움 없이 주님께 가겠다는 믿음은 있는데, 지금 누리는 것을 다 남겨 두고 당장 주님 품에 가고 싶을 만큼 그 품을 사모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을 믿는 것과 사모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주님은 제게 주님 품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기를 바라셨던 것 같습니다. 왜 이런 결함이 생겼을까? 하고 찬찬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깊어지면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도 믿어지고, 천국이 있다는 것도 믿어지고, 영생도 믿어지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순서를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죽어서 천국 가기 위해서 혹은 영원히 살고 싶어서 예수를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순간 천당 가는 티켓을 손에 거머쥔 것처럼 생각한다. 그 ㅣ티켓만 있으면 ..
제자도 제자도의 첫 번째 요소는 사람들이 불신앙에서 신앙에 이르도록 돕는 것이다. 개인 전도와 공적인 선포가 이런 종류의 제자훈련에 해당한다. 다음 단계는 신참 제자를 신앙에서 성숙으로 이동하도록 코치하는 것이다. 소그룹 성경 공부, 주일 성경 공부반, 세미나, 설교는 새 신자를 영적 성숙으로 이끄는 제한적이지만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삶 대 삶 방식의 제자훈련은 더 깊고 더 지속적인 성숙을 낳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삶 대 삶 모델은 신자 개인의 성숙에서 끝나지 않는다. 무장 과정은 한 제자를 성숙에서 리더십을 갖춘 단계로 이끈다. 건강한 교회의 12가지 특징 믿음의 여정에 승선한다. 성공보다 영향력을 선택한다. 머리와 마음, 손의 사역을 받아들인다. 성숙하고 무장된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겠다는..
나에게는 개인적인 비전이 있다. 1111이 그것이다. 나로 인해 1만 가정이 구원받고, 그중에 1000명의 지도자가 나오며, 그중에 100명의 글로벌 리더가 나와 세상 구석구석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며, 그중에 10명의 영적 거장이 나와 세계의 영적 흐름을 바꾸며, 그중에 1명이 노벨 평화상을 받는 것이다. 꿈은 내가 꾸지만 그 꿈이 나를 만든다고 했다. 나는 이 꿈을 붙잡고 몸부림치며 기도했다. 이 일이 이루어질 줄 믿고 도전했다. 비전을 품고 달려야 비로소 진정한 사역이 되는 것이다. 나 역시 비전을 정하고 나니 사역의 차원이 달라졌다. 사람들이 사역이 대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리더로 보였다. 그들의 눈빛은 내가 가르쳤던, 이제 막 목회를 시작하려는 신학생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강퍅함으로 가물어 메마..
스스로 하나님 노릇한다면, 충성했어도 죄다. "그 사람은 죄를 피하는 게 곧 예수를 피하는 길이라는 깊고 어둡고 사악한 무언의 확신을 품고 있었다(플래너리 오코너, 현명한 피)" 구주로서의 예수님을 피하려면 모든 도덕법을 지키면 된다. 그러면 당신에게 '권리'가 생겨난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기도 응답, 행복한 삶, 사후의 천국 입장권을 주셔야 할 의무가 있다. 종교적인 사람들도 대개 아주 도덕적으로 살지만 그들의 목표는 하나님을 수단으로 이용하고, 그분을 통제하고, 자기네 생각대로 그분께 의무를 지우는 것이다. 맏아들도 둘째 못지 않게 일어버린 존재다. 바리새인은 죄를 지으면 비참한 심정으로 회개한다. 자신을 벌하거나 자기 연약함 때문에 비탄에 잠길 수 도 있다. 그러나 그게 끝나면 그들은 여전히 형이다..
교회에서 복음 전하는 사역에 대한 사도 바울의 두 가지 접근 방식 사역의 종류 우선순위 전달방식 선교적 그리스도인 기도하고, 살피고, 지혜로운 사회생활 은혜로운 대답 일반 로마인은 그리스도인이 전하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메시지를 정말이지 터무니없는 소리로 여겼다. 원래 이교도의 잡신은 인간을 전혀 돌보지 않는다. 그렇지만 로마제국이라는 비참한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선포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실제로 입증하여 보여주었다. 사실 바울은 우리가 전도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 단체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안으로는 자원해서 그리스도인 공동체(교회)에 소속하여 자기 자신이 혹시 은사를 받은 복음 전도자는 아닌지 알아봐야 하고, 또한 우리 모두에게 부과된 궁금증..
일과 창조의 영성 국내도서 저자 : 파커 J. 파머(Parker J. Pamer) / 홍병룡역 출판 : 아바서원 2013.11.25상세보기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추구하고 있는 것이 삶의 의미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정말로 추가하고 있는 것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살아 있음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는 순전히 물리적인 차원의 생존 경험이 우리의 내적 자아 및 실상과 공명하기 위함이고, 실제로 살아 있음의 환희를 느끼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바이다… 영적 탐구의 핵심은 살아 있음의 환희아는 것이고, 그 지식이 우리를, 인생을 축하하고 옹호하고 변호하는 자로 변모시키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살아 있음의 경험은 결코 자기를 기뻐하는 나르시시즘으로 전락하면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