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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고/기독교

이동원 목사와 함게 걷는 천로역정

bangla 2017. 2. 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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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와 
함께 걷는 
전로역정 
이동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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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회랍어로 '메타노이아'(metanoia)라고 하는데, '방항으 
돌이키라'는 뜻입니다. 그대로 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멸망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1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진노요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번은 일본 벳푸(別府)에서 일본 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 
스를 인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일본 목회자들의 열띤 토론 
주제 중 하나가 '한국 교회는 전도를 열심히 하는데, 왜 일본 교 
회는 전도를 못하는가'였습니다. 결론은 제가 예상한 대로였습니 
다. 일본인들은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는 체면과 예의 때문에 남들 
에 게 실례가 될까 봐 전도를 못한디는 것 이 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마지막 폐회예배에서 일본 목회자들에게 이런 도전을 
던졌습니다.

일본인들은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는 체면과 예의 때문에 남들에게 실례가 될까 전도를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족을 모른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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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팔리(Andrew Farley)의 《복음에 더할 것은 없다(God … 
r翩~n)》(터치북스, 2013)라는 책인데, 저자는 이 책에서 율법을 “만 
족을 모르는 배우Ⅸb"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와 셀리는 결혼한 지 9년째 되 1_ 
= 부부입니다. 처음 몇 
년간 데이 비드는 완벽한 아내를 만났디는 기쁨으로 천국 생활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완벽주의자 아내는 남편인 데이 
비드 안에서 '작업해야 할 결점'들을 발견하고 그가 고쳐야 할 리 
스트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를 변화시킬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날마다 그가 행할 바를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변화를 보 
이지 못하자 아내는 결국 이혼을 거론하며 경고합니다 아내는 배 
우자의 게으른 습관과 적은 수입까지 불평 합니다. 
“다른 남자들을 봐요. 그들은 인생 목표가 뚜렷하고 생활도 안정 
되어 있다고요. 언제까지 이런 불안정한 삶을 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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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내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심합니다. 
는 공사현장 감독으로 일하고, 주말에는 자동차 판매 영업 
주중에 
을 하면서 더 많은 수입을 얻고자 부지런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높은 욕구를 만족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아내 앞에서 
느 언제나 주눅이 들고, 아내의 기준에 미칠 수 없다는 자괴감과 
최책감의 짐을 지고 살아야 했습니다. 결국 아내는 그의 앞에 이 
혼서류를 내밀었습니다. 
저자는 이 이야기에서 율법에 속한 사람은 마치 완벽주의자인 
배우자와 결혼한 사람과 같다고 말합니다. 늘 배우자에게 이혼당 
할지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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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자고함/교만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 번연은 마지막 세 번째 잠는 사내의 이름을 '자고함/교만 
함'(Presumption)이라고 부름니다. 순례자 크리스천이 그를 깨웠 
을 때 그는 이 렇게 만응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 기요. 괜히 남의 일에 참견 마시오.” 
이 대목을 한 현대판 영어본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I can make it myself without any help from you”(난 네 도움 
없이도 나 스스로 살수 있다). 
내 인생 내가 책임질 테니 끼어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교만한 인생의 모습이 아닐까요? 요즘 유머로 표현하면 이 
것이 바로 '오이지 인생',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지 혼자잘난 인생 
입니다.

오이지 인생.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혼자 잘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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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만 유효하고, 교회 주차장만 나가도 사라지고 맙니다. 예비1 
잘 드리고 주차장에 나가서 사소한 일로 다투는 교인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리스도인 유머 가운데 은혜가 제일 많은 곳은 교회 
주차장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차장에 은혜를 다 쏟아 놓고 
가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진실은 이것입니다. 진실한 믿음이 진실한 행동을 낳는 
다는 것입니다. 그의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한 진짜 이유는 그의 
행동이 믿음에 기초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믿음과 행동 
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믿음이 행동을 낳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제일 많은 곳은 교회 주차장. 주차장에 은혜를 쏟아 놓고 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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