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또 읽고/기독교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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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자 생명이신 그분이 열쇠로 무덤을 열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인에게 부활은 최고의 인생으로 들어가는 놀라운 출입구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이것 없는 기독교는 현대인의 눈에 공허하고, 현실과 무관하며, 무의미한 윤리로 비칠 뿐이다. 생이 있는 한, 그리고 죽음이 있는 한,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2022-04-11 14:02:21 예를 들어 당신이 만약 오렌지를 보고 무슨 색깔인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면 “오렌지의 색깔은 오렌지색입니다.”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불이 꺼졌을 때의 오렌지는 무슨 색인가? 검은색일 것이다. 오렌지가 오렌지색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때는 빛을..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그리스도 안의 기쁨이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우상 자체는 거의 언제나 선하기 때문이다. 직장과 가정을 우상으로 삼았던 사람은 이제부터 직장과 가정을 그만 사랑해야 하는 게 아니다. 반대로 그리스도를 훨씬 더 사랑하면 그런 것에 집착해 노예가 되지 않는다. 2021-12-03 13:14:21 ‘참 하나님’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계속 대상만 바뀔 뿐이다 2021-12-03 13:11:41 그래도 이 책에 요나의 반응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치 하나님이 사랑의 책망이라는 화살을 요나의 심장에 겨누어 쏘셨는데 돌연 요나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우리가 서 있는 것 같다. 질문은 바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가 요나이기 때문이다. 2021-12-03 13:09:23 죄의 큰 아이러..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그러나 두려움을 극복하면 그때부터 다음에 나오는 중요한 질문을 더 객관적으로 던질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내가 가장 사랑으로 행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나아가 그대로 실천하는 것까지 가능해진다. 2021-10-29 07:54:27 첫 몇 세기에 기독교가 놀랍도록 부상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수많은 전염병이 로마 세계의 도시를 초토화하던 암흑 속에서도 희망의 원천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고대 전염병을 연구한 역사가 카일 하퍼Kyle Harper는 인터뷰 중에 어떻게 기독교가 그런 암담한 시기에 계속 성장하고 번성했는지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것까지도 긍정적 과정으로 보았다. 현세는 본래 덧없는 것이며 더 큰 이야기의 일부에 불과했다.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것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