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고 또 읽고/교육 (248)
Redesign your brain
독서는 개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지극히 개성적인 교육입니다. 우선 학생은 누구나 다른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설령, 같은 책을 읽어야 하는 수업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용납되는 학습입니다. 세계 어디서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 갈 때는 천천히 걸어가고, 집에 올 때는 뛰어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학교 갈 때 빨리 뛰어가는 아이들에 대한 연구보고서 입니다. 조선조에 왕자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시강원에서는 왕세자들에게 아침에 큰 소리로 자신의 평소에 좋아하던 글을 암송하거나 읽게 했는데, 이것이 바로 하루의 공부를 위한 두뇌 워밍업이었다. 예를 들어 만화를 읽는 아이들은 '징기스칸은 적진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갔다'라는 문장 대신 "씽'이란 의태어 하나를 읽게 됨. 고금어휘를 익힐 기회를 봉쇄당암. 이처럼..
잘못된 행동은 제지해도 감정 표현은 허락한다. 만일 보편적으로 6살 때 한글을 배워 글을 읽는다면 지능 지수는 100, 3살 때 글을 읽는 아이들의 지능 지수는 200임을 의미한다. 한글을 재미있게 배워 글을 읽으면 문자의 세계는 모두 열리며, 지적인 발달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빨라진다. 한글을 일찍 가르치면 창의성이 없어진다는 말은 영어와 한글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구의 교육 이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에 그 원인이 있다. 영어 알파벳에는 b와 d, p와 q 같은 뒤집으면 똑같아지는 음소들이 있어서, 문자를 일찍 가르치면 아이들을 난독증을 몰고 갈 우려가 있다. 한글은 똑 떼야 한다. 10%가 아는 것이나 90% 아는 것이나 한글을 완전히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다. 책을 스스로 읽어 나갈 수가 없기 ..
보통 아이들은 6세쯤 되면 인지 발달 단계상 책을 읽은 뒤 등장 인물의 이름을 기억하고, 어느 정도까지 자세한 내용을 기억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줄거리를 순서대로 나열하거나 읽어 준 이야기를 나름대로 조리 있게 다시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 어른과의 의사소통이 충분할 만큼 언어 발달이 이루어져, 엄마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면서 교감할 수 있다. 거기다 운동 능력이 발달해서 도서관이나 서점 나들이도 가능하고,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받아들이고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제 드디어 쌍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고나 할까, 즉 통제가 되면서도 반응이 있으니 재미도 있고 효과가 크다. 예닐곱 살 무렵에 한글을 떼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들은 읽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 3학년..
좀 더 자라서 글을 읽히고, 스스로 책을 읽게 되고, 무엇인가 글을 쓰기 시작한 뒤에도 나는 언제나 어머니의 손에 들려 있던 책을 기억합니다.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그 환상의 책은 60년이 지난 지금 나의 서재에 수만 권의 책을 쌓게 했고, 수십 권의 책을 쓰게 하였습니다. - 이어령 우리나라 명문가들의 자녀교육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생활교육 또한 중요시했다. 어떻게 보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지식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명문가들은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게끔 교육을 시켰다. 잉크가 옷과 책에 묻었다면 책의 잉크부터 먼저 닦아라. 지갑과 책이 땅에 떨어졌다면 책을 먼저 주워라...
다섯 아이를 낳고 기르느라 … 넉넉치 않은 살림에도 독립 운동을 하는 분들과 나누고 쪼개며 사셨던 어머니, 언제나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하게 남들을 위해서 자기 것을 아끼셨던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어렵게 장만하셨던 선물이 그 반지였다. 그 반지를 받고 몹시 행복해하시며 눈물짓던 어머니의 모습, 그 모습을 지긋한 눈길로 바라보시던 아버지의 얼굴이 눈앞에 떠올랐다. "아니야,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 급한 일이 생기면 그걸 쓰려무나, 아무 말 말고 가지고 가." 혜성아, 저길 봐라. 저기 두루마기를 입으신 풍채 좋으신 분이 김구 선생님이시고 그 옆에 계신 분이 김규식 선생님이시다. 가까이 가서 인사를 드릴 수 없지만, 마음으로 나마 존경의 인사를 드리렴. 한편, 우리는 태평양 한복판에서 추석을 맞이했다. 이날..
장난감을 없애고 나니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아이들이 책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는 것입니다. … 화려한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멋드러진 장난감이 있으면 딱딱한 인내가 필요한 책읽기의 빛은 바래기 쉽습니다.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4:00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9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7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9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7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9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7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7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8 화면 캡처: 2008-12-30, 오후 3:57 화면 캡처: 2008-12-..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가? "아기가 젖 먹는 소리, 마른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 자식이 글 읽는 소리." -속담. 어휘력이 뛰어난 아이는 만화가 재미가 없다. 줄거리 파악을 잘 하면 딱딱한 교과서가 동화가 된다. 논리적 사고력이 높으면 분명하고 정확한 사람이 된다. 구조 읽기 능력을 기르면 숨어 있던 주제가 저절로 나타난다. 요약능력은 사회적, 학습적으로 자신감을 준다. 감성이 풍부하면 동기부여가 잘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5가지 특징 강한 집중력, 살아 있는 감성, 창의적 사고, 정직한 성품, 풍부한 독서력 => 독서를 하면 자연스레 길러지는 능력 학습권이란 읽고 쓰기를 배울 권리이고, 요약하고 분석하는 것을 배우고 상상하고 창조하는 것을 배울 권리이다. 그리고 자기 세계를 이해하고 역사를 만..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28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29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29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29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29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0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0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0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0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0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0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1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1 화면 캡처: 2008-12-19, 오전 11:31 화면 캡처:..
책의 세계를 좁게 생각하고 우습고 아슬아슬하고 기묘한 것을 보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책의 재미는 훨씬 높은 뜻의 재미이다. 우리가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는, 첫째, 진리를 알게 되었을 때 둘째, 재미와 감동을 느낄 때 셋째, 사람의 바른 길과 세상의 이치를 깨달을 때 넷째, 아름다움을 느낄 때이다. 아이들과 한조가 되어 가위바위보를 해서 누울 사람과 그릴 사람을 정한다. 먼저 아이의 몸을 그릴 정도의 전지를 땅 위에 펼쳐 놓은 후 한 아이가 눕는다. 본뜬 자리에 그림을 그리기… 토끼 슈슈의 아들 시시, 사사, 소소 세 토끼가 원숭이 까까, 끼끼, 꼬꼬 들과 같이 토끼 나라를 떠나서 동쪽으로 원숭이 나라를 찾아가게 되었다. 원숭이 꽃신, 오늘 책을 읽을 때 질문 이야기의 내용 중 네가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