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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즐거워지는 습관, 아침 독서 10분, 남미영 본문
독서는 개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지극히 개성적인 교육입니다. 우선 학생은 누구나 다른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설령, 같은 책을 읽어야 하는 수업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용납되는 학습입니다.
세계 어디서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 갈 때는 천천히 걸어가고, 집에 올 때는 뛰어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학교 갈 때 빨리 뛰어가는 아이들에 대한 연구보고서 입니다.
조선조에 왕자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시강원에서는 왕세자들에게 아침에 큰 소리로 자신의 평소에 좋아하던 글을 암송하거나 읽게 했는데, 이것이 바로 하루의 공부를 위한 두뇌 워밍업이었다.
예를 들어 만화를 읽는 아이들은 '징기스칸은 적진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갔다'라는 문장 대신 "씽'이란 의태어 하나를 읽게 됨. 고금어휘를 익힐 기회를 봉쇄당암. 이처럼 빨리읽기와 만화독서는 어휘력 빈곤의 원인이 되고 나아가 책읽기에서 점점 멀어지게 함으로써 공부에 자신을 읽게 한다.
진실을 말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깊은 속에서 나오는 것을 이야기만 한다면, 누구나 글쓰기가 즐겁다. 그러나 진실을 말하기 않고 자신의 깊은 곳으로부터 나오는 말이 아닌 것을 쓰려고 한다면 글쓰기는 고통으로 변한다. -글쓰기의 유혹, 브랜드 유랜다
독서
낱자 인식 => 판독 => 단어독해 => 배경지식 동원 => 문장 이해 => 분석 => 비교 => 비판 => 요약 => 상상 => 추리 => 판단 => 창의 => 문제해결
선생님과 같이 책을 읽는다는 것에서 학생들은 연대감과 평등감을 느낀다.
반대로 만화를 읽지 않는 아이들은 만화는 생각할 것이 없어서 심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시 말해 독자가 상상하고 추리할 내용을 모두 그림으로 나타냈기 때문에 독자의 몫이 줄어들어 심심하다는 것이다.
이때 책을 읽는 아이는 키가 크고 말랐으며, 가난하고 성격이 털털한 아이를 상상하거나 혹은 복숭아 뼈가 나온 바지에 대한 추리로 '가난한 아이' 보다는 '유행감각이 뛰어난 아이'를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만화로 보는 아이는 이런 상상을 할 필요가 없다. 만화가가 친절히 다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 책이 희국이든 비극이든, 독자들은 책 속에 자신의 행복에 필요한 알맹이들을 골라 갖는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문학에는 인간의 불안감이나 고통, 마음속의 갈등을 씻어주고 보다 행복한 세계로 인도하는 어떤 요소가 들어있다. 이 어떤 요소를 상승 모티브라고 한다.
작품의 우수성은 그 작품의 내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의 상호 관계에서 비로소 탄생한다. 독자에게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함으로써 사고력을 높여주는 문장은 독자에게 기쁨을 주고, 독자로 하여금 작품이 가지고 있는 내용 이상의 가치를 찾게 한다. 모든 책의 가치 중 그 절반은 독자가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책만이 오래오래 독자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일류배우와 삼류배우의 차이는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을 얼마나 연구하느냐에 달려 있다. -헐리우드 유명 감독
상상력이란 이미지를 형성하는 능력으로, 주어진 이미지를 왜곡하고 변화시켜 나가는 힘이다. 즉 지금 이 세계의 이미지가 아닌 다른 이미지 속으로 우리를 해방시키는 힘이다. -불 비평가, 바술라르
아이디어 메모법
- 책 귀퉁이에라도 적어라. 세상을 놀라게 한 아이디어의 60%는 책읽기 중에 떠올랐다고 한다.
- 토론하기 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도 많다. 역시 메모
- 아무 생각이나 적어라. 문자로 적는데 의의가 있다.
- 주인공에게 편지를 써도 좋고 자기자신에게 일기를 써도 좋다.
- 쓰고 싶을 때만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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