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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업, 한스 바이스

bangla 2016. 4.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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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의 질을 포기하라는 취지로 씌어진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주의 깊고 적극적인 삶을 살려는 의욕을 일깨우고자 한다.

   

"우리의 자유를 보장해 주는 정부는 없었다. 우리는 자유를 빼앗겼다. 비록 자유를 잃어버리긴 했지만, 그것을 되찾기 위한 싸움은 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은 어느 대륙, 어느 나라에서나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어떤 목적도 하찮은 것은 없다. 또한 어떤 승리도 무의미한 것은 없다."

  • 아룬다티 로이, 작가

       

    Just Do it. Just Boycott it.

       

    야생 바나나로 끼니를 때우고 즐겁게 전래의 풍습을 지키며 사는 원시림 원주민들의 낭만적인 사진 대부분은 파라다이스 같은 휴양지에서 생태관광을 즐기며 조금이라도 환상을 누리고 싶어하는 서구의 풍족한 시민들이 만들어 낸 이미지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미묘한 형태의 또 다른 식민지주의이다. 다른 사람들도 필요할 때 인터넷과 현대 의학, 생필품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권리가 마이크로소프트나 아스피린, 코카콜라 등과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가의 여부는 그들이 스스로 필요한 것을 결정할 그런 기회를 얼마나 누리느냐에 달려 있다.

       

    의식 있는 소비로 삶의 질을 높이다.

    생필품은 원칙적으로 산지와 가공공장이 가까울수록, 공장 과정이 환경친환경적일수록, 포장이 적을수록 더욱더 좋은 것이다.

       

    콜탄이라는 광물에서 추출되는 탄탈은 80%가 콩고에서 생산. 반군, 당파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 … 러시아의 안토노프 비행기로 운송이 되는데, 비행기가 돌아올 때는 무기가 실려 있다.

    "루안다 군대가 콩고에 주둔하는 이유도 모두 콜탄 때문, 광석을 채굴하는 회사와 개인을 보호해 주는 군대는 이윤을 나눠 갖는 대가로 계속 채굴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

       

    앙골라는 1975년 11월 11일에 포르투갈로 부터 독립. 최후의 아프리카 식민지.

       

    카카오를 위해서, 저렴한 노동… 하루에 옥수수죽 한 접시 외에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아동노예들이 공급되고 있음.

       

    보통의 소 한 마리가 트럭 한 대분량의 온실효과를 나타낸다. … 트림, 메탄가스…

       

    380만 명의 어린이들이 에이즈로 죽었음, 340만 명의 어린이가 hiv 양성 반응자 어머니로부터 감염… 산모들에게 수유를 막았다면 많은 어린이가 살았을 거라는 네슬레 측의 주장…

    실제 감염자 중 비교적 적은 수가 15%가 모유를 통해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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