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기독교, 존 맥아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단호한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고 전달해야 할지 몰라 그런 말씀을 그냥 넘어간다. 그러나 메시지를 반만 전달하는 것은 메시지를 아예 전하지 않는 것보다 거의 더 나쁘다. 예수님의 하신 말씀은 모두 중요하다. 어떤 말씀을 전하고 어떤 말씀을 숨겨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복음은 인간과 대결하고 인간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복음은 인간이 느끼는 실망감을 무시한다. 복음은 인간을 인간다워지기 위한 몸부림에서 구해 주지 않는다. 오히려 복음은 심오하고 영원한 문제인 인간은 저주를 받아 구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도달한다. 죽음만이 구원을 이룰 수 있다.

   

서기 178년, 켈수는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가장 천하고 교육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기록했다.

   

당신이 내 명함 뒷면에 당신의 생각을 한 마디로 써 내지 못한다면 당신에게는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다. -브로드웨이 연출가, 데이비드 벨라스코

   

세상은 마치 성경을 안 믿는 것처럼 살면서도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실 그들은 말씀 속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에 순종하기를 꺼려하며 그러한 결함은 기독교에 대한 그들의 주장이 하나의 비극적인 환상에 지나지 않음을 드러낸다.

   

땅을 깊이 파는 사람은 자기 의와 자기만족을 비우고 자기 나름의 비전과 경험을 버려두고 자기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 위에 집을 짓는다.

   

그 이름을 기억할 가치가 있는 사람 가운데 편안한 삶을 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그때 헨리 마틴은 이미 노인이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인도에 머물러 있으면 더위 때문에 죽을지도 모르는데 페르시아는 인도보다 더 덥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만류에도 아랑곳없이 페르시아로 갔다. 거기서 그는 페르시아어를 배운 다음 9개월 만에 신약 전체와 시편을 번역했다. 그 후 그는 페르시아 국왕의 재가를 받기 전에는 성경을 인쇄하거나 배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테헤란까지… 960km를 여행. 거기서 왕을 만날 수 있도록 허락… X, 다시 640km를 영국대사를 찾기 위해 여행, 그에게 소개장을 주며 640km떨어진 테헤란으로…. 왕을 알현, 성경을 인쇄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왕의 승인을 받음.

"과수원에 앉아 감미로운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 나의 하나님에 대해 생각했다. 고독 속에서 나의 벗, 나의 친구, 나의 위로자이신 그분을 생각했다" 숨을 거두기 직전에 일기에…

그는 분명 편안한 삶을 살지는 못했지만 그의 삶은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삶이었다. 그는 하나님이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사용하신 많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우리의 복음이 평화롭게 받아들여진다면 그것은 참된 복음이 아닐 것이다. - 마틴 루터

   

명백한 사실은, 사람들은 진리를 듣고 싶지 않을 때 너무 손쉽게 그에 대한 변명거리를 찾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비난에 있어서조차 일관성을 유지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똑같은 사람과 똑같은 제도를 전혀 반대되는 근거와 이유를 가지고 비난한다. 사람들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결심하면 어떤 권유를 받아도 완고하게 마이동풍 격으로 계속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 윌리엄 바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