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강준민

잘 여문 상처는 향기를 냅니다.

   

빨리 가고 싶다면 혼자 가도 됩니다. 그러나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야 합니다.

   

야곱을 절뚝발이로… 아주 약하고 보기 흉측한 모습으로 만듬. 싸울 기력도 없는 대상으로 만듬. 불쌍하게 보이도록 만드신 것. 싸울 필요도 없는 존재처럼 보이게 살려 두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존재로 보이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죄는 자신의 모습을 잠시 감추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그 정체를 드러냅니다. 죄는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자신의 정체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성향이 있습니다. 죄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을 때에도, 죄지은 사람은 마치 그 정체가 드러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며 삽니다.

   

용서를 온전히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용서할 뿐만 아니라 축복을 비는 것입니다.

   

한 젊은 목사가… "나는 지금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골짜기를 지나 본 적지 없습니다." 그러자… 나이 지긋한 목사님은 그 젊은 목사를 포옹해 주면서 … "여보게 기뻐하게나. 하나님께 감사할 일일세. 골짜기는 바로 백합화가 피는 곳이 아닌가?" -이진희, 아침을 가져다주시는 하나님,

   

샤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함화로구나 (아2:1)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은 마음이 오그라졌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옹졸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이 옹졸해진 것은 옹졸해지고 싶어서 옹졸해진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으면서 오그라진 탓이다. 우리가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 중 대다수는 한때 얼마나 우리와 다정한 사이였던가! 상처는 친밀감을 먹고 산다고, 한때 다정했던 사람, 신뢰했던 사람이 상처를 주었기에 이제는 바늘조차 꽂을 수 없는 만큼 마음이 오그라든 것이다.-송봉모 사제

   

"일어나 날자꾸나, 상처 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영웅 독수리는 조용히 말했다.

   

의인은 향나무처럼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힌다. - Rouault 루오

   

의로움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외로움의 상처가 그랜드 캐니언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그 상처는 우리 존재의 표면에 깊이 새겨져서 끊임없는 아름다움과 자기 이해의 원천이 됩니다.

   

향수는 시한부적인 것. … 향기는 생명이 있는 것들의 내밀한 자기표현입니다. 죽은 것들-생명이 없는 것들은 살이 썩어 들어가는 악취를 풍겨낼 수 있을지언정 향기를 내지는 못합니다. 향기는 살아서 생기 있게 움직이며 눈부신 생명력을 마음껏 구사하는 자들의 몫입니다. 그렇습니다. 생명만이 향기를 냅니다.

향기는 향기가 정착할 자리를 스스로 선택하거나 제한하지 않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향기이기를 중단하는 것은 향기의 본성과 거리가 멉니다. 이 말은 우리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향기이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마치 햇빛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골고루 비추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사람들은 진주로 된 문에 대해 마치 그 문이 진주로 덮여 있는 것처럼 말한다. 사실 성경에 의하면 각 문이 진주 하나라고 한다. 열두개의 문이 각각 한 개의 진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나는 그 진주를 만든 조개를 보고 싶다. 그 조개는 대체 얼마나 큰 자극을 받았단 것이다.

…. 그 문이 상처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것…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속한 모임에 열 명이 있다면 그 중 여섯 명은 우리를 싫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까닭 없이 말입니다.

   

개구리들 높은 곳에 오르는 시합… 한 마리 빼고 모두 포기… 승리의 비결을 물음… 그 개구리는 귀머거리였음.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입니다. 십자가에서 날마다 죽고 다시 살아나는 경험을 할 때 우리는 상처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터득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지해는, 간과해도 좋은 것은 간과하는 것입니다.

   

"이 무기는 무슨 이유로 이렇게 비쌉니까?"

"이것이야말고 사람들에게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기이기 때문이야. 우선 겉보기에 전혀 무서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무기를 별로 경계하기 않아. 그러나 일단 이 무기의 덫에 걸린 사람은 좀처럼 빠져 나오기가 어렵다는 것이 이 무기의 강점이지."

낙심.

   

자유는 추상적이지도 않고, 어떤 물건도 아니다. 자유는 선물이요. 기술이다. 자유는 누군가가 주는 선물이며, 각 사람이 실제적 한계내에서 훈련해야 하는 기술이다. 자유를 이해하려면 자유를 배워야 한다. 자유를 얻으려면 훈련을 해야 한다. -유진 피터슨

   

사랑은 다른 인간을 그 인격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 누구도 어떤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다른 인간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게 될 수 없다. 사랑의 심령적인 행위로써 그는 사랑하고 있는 사람의 본질적인 특성과 특징을 알 수 있게 된다. 더욱이 그에게 잠재하고 있는 것, 아직 실현되지 않았으나 마땅히 실현되어야 할 가능성을 발견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랑을 통하여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사랑하는 이의 잠재 능력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깨우쳐 줌으로써, 그는 그러한 가능성을 실현하게 해 주는 것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로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수선화에게, 정호승

   

눈물이 없는 마음, 감동이 없는 마음은 삭막해집니다. 완악해집니다. 가시 돋친 마음이 됩니다. 그래서 남을 찌르게 됩니다.

그러나 눈물이 있는 사람의 마음은 부드럽습니다. 마음이 따뜻합니다. 가장 값진 액체는 세 가지입니다. 피와 땀과 눈물입니다.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모두 따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살리고, 위대한 일을 성취하고,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무조건 우십시오.

무차별적으로 우십시오.

무시로 우십시오.

무수히 우십시오.

무릎을 꿇고 우십시오.

무안을 당하더라도 우십시오.

무엇보다 먼저 우십시오.

-이병욱 의사, 울음의 7무 법칙

   

   

Do not wipe your tears away - Jodie Senkyrik

   

Do not wipe your tears away

Let them flow down your cheek,

Let them create a stream on your face

To allow the healing waters to flow.

   

Let the waters cleanse your skin

And wash face with silk,

Let them caress you lightly

And reveal to you, your heart.

Let the water fall to the earth.

And tree will grow from it.

Let your tears flow from their depths

And they will release the seeds of your soul.

   

Do not be careful

Do not be contained

Or proper of polite

Do not wipe your tears away.

Taste them on your lips

And know that you have graced

Yourself today.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한다. 사랑과 이해는 아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 이 둘은 너무나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디서 한쪽이 시작되고 어디서 다른 한 쪽이 끝나는지, 또는 둘 중에 어느 쪽이 원인이며 결과인지 도무지 알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해하며, 이해하는 사람은 사랑한다.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사랑 받는다고 느끼며,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은 확실히 이해받고 있다고 느낀다. -폴 뚜르니에

   

아프지 않으면 드리지 못할 기도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믿지 못할 기적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접근하지 못할 성소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우러러 뵙지 못할 성안(거룩한 얼굴)이 있다. 아, 아프지 않으면 나는 인간일 수조차 없다. -미우라 아야코

   

하인리히의 법칙… 1920년대 보험 사원. 1대 29대 300법칙… 큰 사고, 작은 사고, 사소한 징후 "산업 재해 예방: 과학적 접근.."

   

작은 것이 반복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는 것. 작은 성공의 씨앗을 300개 심으면 놀라운 성공이 이루어진다는 것. 또한 명품은 작은 차이를 만들어 낼 때 창조된다는 것을 가르쳐 줌.

   

내 일생의 진짜 유산은 나의 최대의 실패, 즉 내가 전과자라는 사실이었다.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나의 최대의 치욕이 나의 생애를 하나님께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시게 된 시작이었다. 그분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내가 자랑할 수 없는 그 한 가지 체험을 택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 추한 십자가상의 실패를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이 온전히 영광스럽게 되시는 역설의 왕국이다. 승리는 실패를 통해, 치유는 부서짐을 통해, 자아의 발견은 자아를 버림을 통해 오는 것이다. -

척 콜슨

   

고난은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고난의 설명서는 나중에 옵니다. 저는 실명의 고난을 겪은 이후 제가 왜 그 고난 속에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지내다가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에야 하나님께 설명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 고난은 이메일로 오지만 설명서는 배를 타고 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고난을 주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려면 충분히 아프고 충분히 괴로워져야 합니다…. 그러니 환경과 여건을 참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재서 교수

   

절벽의 바위틈을 뚫고 나무가 뿌리를 내려 가지를 뻗으려면 얼마나 견뎌야 했겠니. 비바람도 폭설도 추위도 더위도 모두 견뎌 낼 그 놈을 잘라 도끼자루로 써야 평생 써도 부러지지 않는단다. 매사 모든 것이 견딤이 있은 연후에 쓰임이 있는 법이야. - 버텨라, 견뎌라, 내일은 온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