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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딥스, 주정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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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상담원들은 가만히 앉아 잇고 아이가 혼자 놀기 때문이다. 아이가 원하면 같이 놀아 주지만 주도권은 언제나 아이에게 있고 상담원은 아이의 요구를 따르며 수동적으로 행동한다. 이렇게 하는 동안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고 자존심이 회복되며 자아가 발달하여 자기도 한 명의 어엿한 인간으로서 자주적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다시 말하면 그 동안 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받아 보기 힘들었던 인간적인 대접을 받음으로써 인생에 대한 마음의 자세가 달라지는 것이다.
르봐이예는 분만실의 밝은 조명, 시끄러운 소리, 낮은 온도, 의사가 아이를 거꾸로 들고 등을 때려서 울리는 일, 제왕 분만 등이 … 폭력적이라고 이야기 함.
소음은 귀에 대한 폭력…. 눈은 감을 수 있지만 귀는 스스로 닫을 방법이 없어서 모든 소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어렸을 때 뒤뜰에 도둑이 똥을 누구 감. 그것 때문에 도둑 잡기는 글렀다고….
한 나라에 젖을 먹이는 엄마가 많을수록 그 나라 국력이 강해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전쟁터에서 맨 먼저 적군에게 등을 돌리는 무리가 젖을 못 먹고 자란 사람들…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는 것.
어떤 며느리?
"아기를 낳아 품에 안고 젖을 먹일 수 있는 여자면 돼요. "
화면 캡처: 2009-08-25, 오후 2:46
치료자의 자질
- 치료자는 아이와의 사이에 따뜻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가급적 빨리 형성하여 그 관계를 통해서 신뢰감을 쌓아야 한다.
- 치료자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 치료자는 아이가 자기의 감정을 완전히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 치료자는 아이가 표현하는 감정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그것을 아이에게 반영함으로써 자기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
- 치료자는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항상 존중해야 한다. 아이에게는 선택의 책임과 변화를 시도할 자유가 있다.
- 치료자는 어떤 방법으로든 아이의 행동과 대화에 대해 지시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인도하고 치료자는 따라갈 뿐이다.
- 치료자는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치료는 점진적인 과정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 치료자는 치료가 현실 세계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거나 혹은 아이가 자기 책임을 인식하게 하기 위해서만 제한을 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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