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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유기성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유기성

bangla 2016. 4. 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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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일 내가 원치 않는 길로 나를 인도하시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했을 때, 은밀한 시간은 죄짓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난 다음, 은밀한 시간은 은밀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생명처럼 소중한 것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저를 아버지로서 존경하고 따르고 아내는 남편으로 극진히 사랑해주며, 많은 교인들이 저를 제법 좋은 목사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무너진다면 내 생명과 인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제게는 이런 복된 관계를 단번에 깨뜨릴 수 있는 죄와 허물이 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지은 죄의 십 분의 일, 아니 백 분의 일이라고 드러나고 공개된다면 그들은 제가 자신들의 아버지와 남편 그리고 목회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저는 순식간에 제가 생명처럼 여기던 것들을 모조리 잃어버리게 되겠지요.

   

우리는 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현상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확증된 진리입니다.

   

1999년 5월 13년간 하버드대학 신학대 학장을 지낸 로널드 티먼 교수가 파면되었다는 기사. 컴퓨터 기사가 컴퓨터에서 음란 사진을 발견, 총장에게 알림.

   

전에는 나도 모르게 죄를 지었고, 그 다음에는 내가 죄를 짓는다는 사실을 알면서 또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단계는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지만 하나님 마음을 더 이상 아프게 해드리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죄를 미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 죄를 미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죄가 싫은데 억지로 죄를 지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감옥에서 죄수복을 …. 재단사를 불러다가 싸이즈에 맞게 고쳐 입는 죄수.

   

내가 누리는 이 호강이 바로 할아버지의 상급이라는 사실… 옥토밭 목회자… 배경에 할아버지의 순교의 피가 있었음. 할아버지는 평생 돌짝밭을 일구시다가 순교하셨음. 손자가 대신 누리고 있음…

돌짝밭 사명이 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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