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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의 행복, 장경철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믿는다는 것의 행복, 장경철

bangla 2016. 4. 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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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존재가 우주 안에서 발견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화가의 존재 또한 그가 그린 그림의 일부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글쎄 하나님을 보려면 볼 수 있지만 그분은 세상보다 훨씬 더 크단다. 하나님은 우리의 꿈보다 훨씬 크신 분이지.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한꺼번에 볼 수 없어. 아마 한 부분씩 보아야 할 거야. 큰 나무를 다 못보 듯이… 뿌리를 못 보듯이.

   

하나님의 현존에 대한 역설적 증거 가운데 하나는 우상을 만들어 내는 인간의 종교성에서 발견된다. 하나님의 현존을 무시하는 인간의 마음은 우상의 공장으로 전락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끊임없이 우상을 만들어 내려는 유혹을 느낀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것이 몇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중 하나는 하나님을 만난 후에 그냥 같은 사람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다.

   

진노 가운데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찢으시고 치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찢으심과 치심은 싸매심과 치유하심을 위한 것이다.

   

가장 고도의 과학, 가장 고상한 사색, 가장 강력한 철학은 하나님의 이름과 본성과 인격과 역사와 행사와 존재입니다.

신성을 묵상하는 일에는 우리의 지성을 엄청나게 향상시켜 주는 무엇이 있습니다. 그 주제는 너무 광대해서 우리의 모든 사고는 그 광대함 속에서 길을 잃고 맙니다. 그 주제는 너무 심오해서 우리의 교만은 그 무한함 속에 잠겨 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다른 주제들은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일종의 자기만족을 느끼며 '보라, 나는 지혜롭다'고 생각하면서 떠나갑니다. 하지만 최고의 학문에 이를 때 우리는 우리의 다림줄로 그 깊이를 잴 수 없으며, 우리의 형안으로 그 높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보다 더 마음을 겸손하게 해주는 묵상 주제는 없을 것입니다.

이 주제는 마음을 겸손하게 해주는 반면에 마음을 넓혀 줍니다. 자주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좁은 지상의 일만을 갖고 씨름하는 사람보다 더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영혼을 넓혀 주는 가장 뛰어난 연구는 그리스도에 대한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에 대한 학문이며, 영광스러운 삼위일체에 나타나 있는 신성에 대한 지식입니다. 신성이라는 위대한 주제를 열렬하고 진지한 태도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조사하는 것보다 더 지성을 확장 시키는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또한 이 주제는 마음을 겸손하게 하고 확장시키는 한편, 크나큰 위안이 됩니다. 오!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것에는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치유제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명상에는 모든 슬픔을 근절시켜 주는 것이 있습니다. 성령님의 감화력 안에는 모든 아픈 곳을 잊게 해주는 진통제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슬픔을 잊고자 하십니까? …. 그렇다면 신성의 깊고 깊은 바다에 잠겨 보십시오. 하나님의 광대함에 몰두해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안식처에서 나오는 것처럼 기운을 차리고 생기가 돌아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신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열심히 묵상하는 것보다 더 영혼의 위로를 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슬픔과 비탄의 굽이치는 파도를 그처럼 진정시키며, 시련의 바람들을 평온하게 해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지혜의 기준에 비춰 지혜로운 분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지혜의 기준을 창조하신 분이다.

   

물론 인간이 발명해 낸 자동차, 고속철, 비행기, 로켓, 우주선 등 현대과학은 대단한 성취이며 위대한 업적이다. 그러나 이 모든 20세기 기계공학, 유체역학 등 과학 기술을 총동원한다 해도 그 좁쌀만한 몸체에 비행할 수 있는 기계구조를 설계, 제작해 넣을 수 없다.

   

우리 인간은 시간에 매여 있는 일시적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모든 시간을 품으시는 영원한 존재다.

   

우리의 언어와 논리는 유한하고 하나님의 존재와 행위는 무한하기 때문이다. 언어와 논리의 한계를 느낄 때면 우리의 논리를 포기해야지 성경 속에 묘사된 하나님의 속성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더하시는 분.

   

정신병원에서 환자의 정상 여부를 판단할 때…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살짝 틀어 물이 넘치게 한 후 방바닥을 닦도록 시키는 것. 환자가 수도꼭지를 잠근 뒤 방을 닦는다면 회복된 것… 잠그지 않고 방바닥만 닦으면 아직 회복 안됨.

   

"내가 이 은으로 자네의 영혼을 샀다네. 자네의 영혼을 사서 하나님께로 되돌려 드린 걸세. 그러니 이제 증오와 절망으로부터 자유하게. 이제 새 사람이 되겠다고 한 약속을 잊지 말게"

   

끝까지 사랑…?

"만약 다시 살릴 능력만 있으면 일단 죽여 놓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낫습니다."

   

우리가 큰일을 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가? 아니다.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가장 깊이 의존하는 사람이 될 때, 그분은 우리의 인생을 통해 가장 크게 영광을 받으신다.

   

초대 그리스도인의 전도법은 '수목원 전도법'이었다. 수목원에서는 한두 그루의 나무가 독점적으로 산소를 뿜어내지 않는다. 수목원에서는 각각의 나무가 산소를 뿜어낸다.

초대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들이 새로운 땅에 들어와 있음을 직감했다. 그들은 새 공동체에서 영혼의 산소가 뿜어져 나오고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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