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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순종-에릭 리들, 박광희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완전한 순종-에릭 리들, 박광희

bangla 2016. 4. 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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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길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완전히 순종하는 것이다.

   

에릭의 그 결정은 너무나도 조용하게 내려진 것이었습니다. 에릭은 이런 문제로 법석을 떨거나, 혹은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는 따위의 사람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가 올림픽 100미터 경기 출전을 포기에 관한 이야기한 유일한 말은 정말 단 한 마디뿐이었습니다. '저는 주일에 달리지 않습니다.'라는 말이죠. 당시 저나 우리 동료들이 깊은 감명을 받은 것도 어떠한 긴 변명이나 설명 없이 단호하게 말하는 에릭의 신속한 결정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 우리는 에릭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동료 육상선수, 에든버러 대학 교수 니얼 캠벌

   

파리 올림픽 400미터 결승 경기가 열리기 바로 직전 기록을 비교하자면 제가 에릭보다 약간 앞서 있었죠. 그날 트랙에서 다른 작전을 사용했더라면 아마 제가 이길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영화 불의 전차도 없었을 것이고, 에릭 리들의 신화 또한 없었을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는 그날 제가 에릭에 이어 2위로 들어온 것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피치

   

하나님이 우리를 용사로 창조하셨으니, 우리도 스스로를 용사로 보아야 한다.

   

400미터 경기에서 제가 승리한 비결은 간단합니다. 처음 200미터는 힘껏, 저의 최선을 다해 빨리 달린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00미터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더 빨리 달릴 수 있었던 것뿐입니다.

   

해야 할 가치가 있는 일은 또한 잘해야 할 가치도 있다는 신조가 만들어낸 그의 집념은 자기 자신의 온 몸을 극한점까지 치닫게 하여, 결승점에 도달했을 때는 조금의 힘도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강인한 정신력을 의미했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게 아니라 몸의 극한점, 최고의 정점까지 달려가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는 그의 정신력은 이후 그의 생에 큰 지지대가 되어 주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라도 소홀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에릭은 육상에서 뿐만 아니라 공부에서도 깜짝 놀랄 결과를 보여주었다.

   

아니, 나는 결코 경기에 이기게 해 달라고 기도해 본 적이 없어. 물론 경기가 있을 때마다 잊지 않고 하나님께 내 경기를 통해 영광 받으시길 위해서 기도드렸지.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인데,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다스리시면 곧 내 마음이 천국이 된다.

   

과연 사람이 그렇게까지 선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정말로 에릭은 모든 면에서 선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어쩌면 에릭이라는 사람 자체가 선이 아닐까 생각될

죽음 이후에도 평안과 안녕을 전해 준 에릭의 환상은 진정한 사랑의 기적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플로랜스가 에릭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 고통을 보다 빨리 이겨낼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에릭이 철저하게 하나님 안에서 살아 왔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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