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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하는 자의 기도, 토미 테니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갈망하는 자의 기도, 토미 테니

bangla 2016. 4.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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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회의 신데렐라는 바로 기도회다. 이 주님의 하녀는 사랑받지 못한다. 지성의 진주를 주렁주렁 걸고 있지도 않고 철학의 비단으로 멋부리지도 않았으며 심리학의 왕관으로 멋지게 꾸미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성실과 겸손의 작업복을 입었고 그래서 부담 없이 무릎을 꿇을 수 있다.

기도의 약점은 그것이 본질상 정신적 효능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기도의 조건은 곧 영성 하나뿐이다. 다만 요즘은 효능을 떠받드는 시대다. 기도의 조건은 곧 영성 하나뿐이다. 설교는 영성 없이도 할 수 있다. 설교학적 완벽성과 주해의 정확성을 살리면 얼마든지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요즘은 기억, 지식, 야망, 성격에다 알찬 서재, 자신감, 성취 의식이 어우러지면 거의 누구나 강단에 설 수 있다. 그런 설교는 인간을 움직이지만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다. 설교는 시간을 움직이지만 기도는 영원을 움직인다. 강단은 우리 재능을 전시하는 쇼윈도일 수 있으나 골방은 전시가 죽는 곳이다. - 레너드 레븐힐

   

굶주림은 이상한 상태다. 굶주림이 채워지면 언제나, 얼마 후에 더 큰 굶주림이 찾아온다. 특히 하나님의 임재-인간 영혼의 유일한 참 중독이요 우리가 갈망하도록 지어진 유일한 생명의 원천-에 대한 굶주림은 더하다.

   

많은 경우 우리가 문제에 빠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문제 처리 방식이 지난번과 같겠거니 하며 혼자서 단정해 버리기 때문이다. 다윗이 군 사령관, 왕, 영적지도자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공을 거둔 이유는 좀처럼 하나님을 단정짓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윗은 혼자 하나님의 생각을 지레짐작하지 않았다. 대신 전투 전략에 대해 끊임없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사도행전 2장의 그들은 열흘 기도하고 베드로가 10분 설교하여 3천 명이 구원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들은 10분 기도하고 열흘간 설교하여 세 명이 구원받는다. - 존 맥스웰

   

성령께서 감화하실 때 우리 심령은 마치 마음에 뭔가 얹힌 듯 즉각 짐을 느낀다. 그것을 기도로 풀어내면 무거운 돌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후련해진다. 그러나 기도로 쏟아 내지 않으면 뭔가 할 일을 못다한 기분이 든다. 기도로 풀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 마음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기도에 신실해진다면, 다시 말해 짐이 주어지자마자 기도한다면, 기도는 무겁지 않고 오히려 가볍고 즐거워진다. -워치만니

   

바울이 가는 곳에는 어디나 폭동이 일었다. 그런데 내가 가는 곳에는 어디나 다과가 대접된다. -다소 환멸에 빠진 한 목사의 고백을 나는 열아홉의 나이에 이미 공감할 수 있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나도 그렇게 쓰실 수 있을까? -벤 패터슨.

   

던건 캠벨 목사는 하나님과의 씨름해서 진 후에야 비로서 하나님의 완전한 뜻 안에 들어설 수 있었다. 이 현대판 야곱은 이미 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목사였다. 그러나 십대인 딸이 무심코 "아빠, 하나님이 왜 아빠를 전처럼 사용하시지 않죠?" 라고 묻던 날, 그는 하나님과 씨름하기 시작했다.

캠벨은 이렇게 말했다. " 딸이 방을 나갈 때까지 평정을 지키던 나는 딸이 나가고 바닥에 얼굴을 묻고 엎드려 '하나님, 아이 말이 맞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캠벨은 그날 몇 가지 절박한 서원을 드렸고 하나님은 3주 후 그에게 응답하셨다.

   

우리의 삶에서 비워야 할 것들은 대부분 죄가 아니라 좋은 것들이다.

   

미국인들은 평균 9백만 단어를 말한다고 하는데 그중 5백만은 '나'라는 단어이다. 충격적이지 않은가? 시대 정신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우리는 이기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 모든 진리는 평행이다. 이기심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은 자아를 죽이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기적인 시대에 이타적인 지도자를 부르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우리는 구분을 위해 살고 그분을 그리워하며 그분을 갈망한다. 한마디로 우리는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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