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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신부의 유언, 아베 피에르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피에르 신부의 유언, 아베 피에르

bangla 2016. 4. 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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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영원한 사랑과의 영원한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주어진 약간의 시간일 뿐입니다.

   

왜 사람들을 삶을 이야기하며 불안을 떠올리는 것일까?

왜 사람들은 삶을 이야기하며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일까?

   

내 신앙의 첫 번째 바탕은 영원한 존재는 사랑이라는 확신이다.

내 신앙의 두 번째 바탕은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그리고 내 신앙의 세 번째 바탕은 우리 안에 있는 그 신비로운 자유가 사랑으로 사랑에 응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유 외에 다른 이유를 갖고 있지 않다는 확신이다.

   

화를 낼 때면 내가 열정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열정적이 되어야 한다. 물론 내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나의 어떤 노력이나 행동에 감화를 입어 사람들이 참여하고 그로 인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것을 보는 일은 나를 한없이 흐뭇하게 한다.

   

과학을 연구하면 할수록 물질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어지는 반면 정신에 대해서는 더욱 확신이 생긴다. 연구를 하면 할수록 물질은 나에게서 점점 멀어진다.

   

이렇듯 심각한 주제를 불과 1-2분만에 다룬다는 것은 시청자들과 노숙자들을 동시에 무시하는 일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좀더 시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나는 아예 입을 다물겠습니다.

   

프랑신 드 라 고르스 < 하나님의 실수>

얼마, 별들이 도는 방식이 너무나 경이로워요. 별들끼리는 결코 싸울 일이 없을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자유롭게 해 주신 것은 큰 실수였어요. 우리도 별들처럼 질서 있게 돌았다면 아무 문제도 없었을 거예요.

그래, 지금과 같은 무질서는 없었겠지.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너를 사랑하는 엄마도 없었을 테고, 나를 사랑하는 어린 딸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야. 그저 각자 제자리를 지키는 사물들만이 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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