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시는 하나님,김남준

나는 하나님께서 서치라이트를 들고 내 인생의 장기적인 계획을 보여 주시기를 바랬다. 그때 눈에 길을 비추는 자동차 전조등 불빛이 들어왔습니다. 그 순간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길을 안내해 줄 등불을 약속했지, 인생 전체를 드러내 줄 광선을 약속하지는 않으셨다. 그 등불은 나의 가야할 길을 비춰줄 것이며, 나를 넘어지지 않게 지켜줄 것이다. 그래, 그것이면 충분하다.

   

잠시라도 내가 당신을 가르쳤으니, 이제 당신은 분명히 내 제자입니다. 내일 연주회에서 마지막 곡은 제가 연주하면 어떨까요? 마지막 곡은 스승인 리스트가 직접 연주한다고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회개함으로 더 큰 은혜를 얻은 피아니스트는 뒷날, 훌륭한 연주가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눈동자는 흰 자위와 검은 자위로 되어 있다. 그러나 언제나 물체를 보는 것은 흰자위가 아니라 검은 자위다. 너의 인생이 어두울지라도, 너의 현실이 눈동자같이 캄캄하다 할지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아라. 오히려 그 어두움을 통해서 밝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도 시공에 매여 있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눈물의 시간들을 낮아진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의 권고를 받으며 인내하는 자들의 아픔을 바꾸셔서, 영광으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가난뱅이가 왕을 배알하려 복장을 갖추기 위해 자기의 옷장을 뒤져 본들 그 자리에 적합한 예복을 갖출 수 있겠습니까? … 자신의 처지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님의 자녀된 우리에게는 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러한 회복이 보장되어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현재적으로 누리며 신령한 기쁨을 경함할 수 있으며, 그 기쁨은 우리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