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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코너 우드먼

bangla 2016. 4.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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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9일 월요일

오후 12:26

베르베르인은 태어날 때부터 협상을 시작한다. 갓난아기 때에도 젓을 조금 더 오래 먹게 해주면 그 기간만큼 얌전히 있겠다며 타협안을 내놓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베르베르인과 흥정할 때에는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덤비지 않으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다.

 

장사꾼은 자신이 파는 물건에 애착을 느껴서는 안 된다. 물론 좋은 상품에 눈독을 들여야 하는 것은 맞다. 상품이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보유효과(자신이 보유한 자산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상실하게 될 때 더 큰 보상을 요구하는 현상)를 경계해야만 한다.

 

불경기는 예술이 성장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한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창의력이 더욱 샘솟기 때문이라고 한다. 불황이 강타했을 1970년대에 영국에서 펑크가 태어났고, 1990년대 초 경제 위기 때는 브리타트(영국 젊은 예술가들 예술 사조 …)가 등장했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혹독하고 험난한 시기가 닥치지 말란 법은 없다. 하지만 창조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그런 시기를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만들지 않을까? 나는 반드시 그러리라 믿는다. 전 재산을 걸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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