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강사 무작정 따라하기, 더그 스티븐슨

스토리텔링은 본질적으로 청각의 산물입니다. 발표자는 다른 인물을 연기하듯 목소리와 크기, 빠르기, 억양, 강조점 등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토리텔링은 또한 본질적으로 시각적입니다. 몸과 행동으로 내용 연기해서 직접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좋은 스토리텔러는 좋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스토리텔링은 체험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간접경험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잘 꾸며진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이야기에 담기 모험, 기쁨, 고통에 공감합니다.

   

   

   

그는 직원이 겨우 9명이고 점포는 달랑 2개뿐이던 때의 이야기를 하면서 추억에 잠겼습니다. 그러고는 어떻게 회사가 전국에 지사를 40개 이상 둔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연단 위를 움직일 때마다, 나는 청중의 에너지가 출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의 어조가 격렬해줄수록 청중의 반응 또한 격렬해졌습니다. 의자에 푹 처박혀 하품을 하는 대신, 그들은 똑바로 앉아서 최고경영자의 말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연단 앞뒤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몸짓은 매우 간결하고 확신에 차 보였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한순간 부드럽다가 다음 순간은 매우 간결하고 확신에 차 보였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한순간 부드럽다가 다음 순간엔 유쾌하면서도 강렬하게 터져나왔습니다. 그가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을 하고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그는 연단에서 첫 번째 줄에 앉아 있는 사람들 바로 앞까지 걸어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의 맨 처음 사무실 크기와 한 방에서 일한 직원 책상이 어디 있었는지 설명하기 위해 손짓을 하면서 자리를 옯겼습니다.

그는 나를 비롯한 청중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예전 직원들의 이름을 기억해내고 그들의 일화를 이야기할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런 모습에 나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깔깔거리며 웃게 만들었다가 다음 순간에는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매우 강한 요지의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그랬듯이, 다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그랬듯이, 다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는 그의 마지막 말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조용하게, 하지만 힘 있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낸 것처럼"

그가 이야기를 끝냈을 때, 수초간 놀라운 정적이 흘렀습니다. 그러고는 모든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진심에서 우러나온 박수갈채로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는 연설가로서, 그리고 한 기업의 지도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것입니다. 그는 모든 사람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메시지를 확실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의 메시지를 확실히 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 생생한 세부사항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 교훈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 청중의 비즈니스 환경에 적절해야 합니다.
• 긍정적인 인간성을 일깨울 수 있어야 합니다.
• 말하는 사람 자신이 즐거워야 합니다.

     

  "이제 태양이 따뜻하게 숲의 바닥을 어루만지고 단비가 내려주면 긴 잠을 자던 씨앗들이 싹을 틔울 거고, 숲은 이전보다 더 강한 생명력으로 다시 살아날 거예요. 여보, 이건 끔찍한 일만은 아니에요.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지요. 숲을 위해 좋은 일이에요. 단지 지금 모습이 보기 좋지 않을 뿐이지요."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듯 보이는 산불이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라면, 재앙처럼 여겨지던 순간들 역시 내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음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인생에서 스스로 까맣게 태워버린 경험은 없습니까? 그것 때문에 좌절하고 고통을 겪은 적은 없습니까? 되돌아보면 그 재앙 덕분에 새로운 기회로 길이 열렸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이 이야기의 교훈은 바로 이것입니다. 다음 번에 여러분이 절망과 좌절을 맛보게 될 때, 그것이 단지 과정일 뿐이라는 믿음을 잃지 마세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방법

• 우선 시각적인 묘사로 시작: 신체적인 특징을 눈에 보이는 대로 묘사합니다. 키, 몸무게뿐 아니라 옷 입는 스타일, 걸음걸이, 말하는 모습, 먹는 모습 등 개인의 개성을 묘사합니다.
• 개인의 버릇을 첨가하면 생생한 인물 묘사가 됩니다: 껌을 소리내어 씹는 여성, 넥타이를 가지고 손장난을 하는 남자 등. 내 아내는 외출하기 전에 집 안의 모든 불을 끄고 옷장에나 서랍장을 모두 닫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슈퍼마켓에 한번 다녀오려고 해도 15분 이상 걸립니다. 이런 성격을 묘사함으로써 청중은 내 아내가 어떤 인물인지 눈앞에 잘 그릴 수 있습니다.
• 등장 인물이 입고 있는 옷 역시 재미있게 묘사할 수 있습니다: 항상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할머니, 남루하고 낡은 슬리퍼를 신고 있는 아버지, 단추가 팽팽해지도록 배가 불룩 튀어나온 직장 상사 등을 묘사하는 연습을 해봅니다.
• 마지막으로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재현합니다. 이것 역시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청중이 어린아이가 말하고 있는지, 할머니가 말하고 있는지 구분할 수 있는 정도이면 됩니다. 청중은 평이한 서술문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보다는 생생한 대화가 가미된 이야기에 훨씬 더 재미를 느낍니다.

     

  다리를 벌리는 간격 조절

• 꼭 붙이고 있으면, 꼼꼼하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보임
• 어깨너비로 벌리면 좀더 강인하면서 편안해 보임
• 넓게 벌리면 남성적이고 호전적인 분위기

     

  머리를 기울이는 각도를 바꾸거나 표정을 변화시킴

• 바닥을 내려다보면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거나 패배자로 보임
• 옆을 뚫어지게 바라보면 무언가를 생각해내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임
• 머리를 옆으로 기울이면 난처하거나 당황한 상황을 나타냄
• 턱을 앞으로 내밀면 무언가 해보겠다는 결의나 결심을 보여줌.

     

  좌절과 분노의 감정을 재현하라.

  잠시 멈추어서 그 당시 여러분이 느낀 좌절과 분노와 순간을 다시 느껴보세요. 그 당시 느낀 감정을 재현하지 않으면, 청중은 절대로 그 감정을 느낄 수 없습니다. 발표자는 과거를 되살리는 배우가 되어야 합니다.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이야기에 스며들지 않으면 청중도 그 이야기에 몰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청중은 '당신'이 포함된 질문을 들으면서 스스로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됩니다.

• 당신은 어떻습니까
• 당신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당신에게 적당한 시기인가요
• 당신은 준비가 되어 있나요
• 당신은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성공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연습이다. - 아서 애쉬

     

     

  지금까지 …. 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직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 봅시다.

  그것은 ….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이 이야기가 여러분과 어떤 상관이 있는지 매우 궁금할 것입니다. 그것은…..

  혹시 여러분은 ' 그 생각에 동의하지만 그럼 … 은 어떻게 하란 말이야? 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 할 때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 ….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알고 싶지 않습니까?

  자, 이제 다음 단계인 ….로 넘어갑시다.

     

  코미디는 과장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신체 언어도 크게 해줍니다.

  반면 드라마일 경우는 일상과 거의 같게 함.

     

  그럴 때는 말을 사용해서 청중의 마음을 여러분 쪽으로 끌어당겨야 합니다.

•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요?
• 제 말을 이해할 수 있나요?
• 그런 일을 겪은 적이 있나요?
• 이런 일은 정말 괴롭지 않나요?
•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나요?
• 그런 일이 저에게만 일어나는 걸까요?
• 이런 일이 있다면 당장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가고 싶지 않겠어요?
• 당신에게도 이런 날이 있었나요?

     

  청중의 답을 요구하는 질문일 때

• 여러분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다섯 분 정도의 답을 듣고 싶습니다.

  굳이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수사적인 질문을 던질 때

• 함께 생각해볼 만한 질문이 있습니다. 손을 들고 대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마음속으로 같이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