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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10-03-05,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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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승부하라. 기능만으로는 안 된다.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단순한 주장은 부족하다.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집중만으로는 안 된다.

공감이 필요하다. 논리만으로는 안 된다.

놀이도 필요하다. 진지함만으로는 안 된다.

의미를 찾아야 한다. 물질의 축적만으로는 안 된다.

   

엄격한 틀 안에서 작품을 쓸 때 상상력이 최고로 발휘되며 아이디어도 넘친다.

자유가 지나치면 작품은 응집력을 잃고 만다. - T.S. 엘리엇

   

사람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정보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하며, 연습을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 하지만 현상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내며 자심나의 고유한 해답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이 필요하다. - 에스터 부흐홀츠

   

   

아이디어를 찰싹 달라붙게 만들라.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두 세계의 장점을 결합합니다. 디지털 비디오, 사진, 예술의 신세계와 설화를 전하는 구세계의 장점입니다. 글머리 기호를 앞세운, 단문으로 가득 찬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대표되는 구세계 대신에 앞으로 현란한 이미지와 음향이 동반된 이야기로 대표되는 신세계 사례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다나 앳취

   

비즈니스 세계의 커뮤니케이션은 어째서 그토록 지루할까? 대다수의 비즈니스맨이 자신의 이야기인 꿈과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은 수십 년간 바뀌지 않고 있다. 강단 위에 뻣뻣하게 선 채로 몇 장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방식 말이다. 이런 방식을 기업인을 위한 수면제라고 부르고 싶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요령 이상이다. 사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예술가와 사업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사회 운동이 되어가고 있다. - 댄 핑크

   

비제이가 가게를 개업하면서 '우리는 여기서 신선한 생선을 팝니다.' 라고 입구에 써 붙였다.

아버지가 한 마디 '우리는'이란 표현은 고객보다 판매자가 더 강조되는 것 같다고…

형이 와서는 '여기서'라는 표현이 없어도 되지?

여동생이 '신선한 생선'이면 충분하지 않겠냐고?

나중에 이웃이 신선한 생선은 당연한 말이 아니냐고?

'생선'이라고 고쳐 씀.

비제이가 잠깐 외출했다가 다시 가게로 돌아오는데 간판이 보이지도 않는 먼 거리에서 냄새만 맡아도 생선가게인 줄 알겠다는 생각이 듬. 그래서 '생선'이란 단어조차도 불필요함을 깨달았다.

   

어떤 이미지를 본질적 의미로 압축함으로써 의미를 오히려 증폭시킬 수 있다. - 스콧 맥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