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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양행 덕상 세창양행의 고백, 근대 광고의 효시. 닭표간장 간장을 퍼먹으면 아이가 떨어진다? 박정희는 그래도 독하게 태어남. 명함, 사과, - 박목월 홍윤숙, 사과밭 주인의 집 시주 기와장에 쓰인 이름들은 대부분 남자였음. 반달표 스타킹 1971 왕사탕, 왕갈비, 왕만두 => 양이 우선이었음. 영국엔 펭귄북스, 미국엔 모던 라이브러리, 프랑스엔 크세즈, 일본엔 이와나미 - 문고판 서적 아지노모토, 미원, 상표 디자인 까지 일본 것. 온양온천
신성한 존재인 부처님은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미루고 물리친다. 이 세계는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 세상은 유한한가, 무한한가. 영혼이 곧 몸인가, 영혼과 몸은 다른 것인가. 부처님에게는 최후가 있는가, 없는가. … 세존은 이 같은 말씀을 전혀 하지 않으신다. 불교는 현세의 고통이나 눈앞의 문제와 관련이 잇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로 인해 불교에는 매우 복잡한 정교함이 생겨난다. 믿음에는 세 가지 근원이 있다. 바로 이성, 습관, 영감이다. 이성을 지닌 유일한 종교인 기독교는 영감 없이 믿는 사람을 참된 자녀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는 기독교가 이성과 습관을 배격한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마음을 열어 그 증거로 향하게 하고 습관에 따라 자연스럽게 믿게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겸손한 자세..
고맥락 사회, 저맥락 사회 박노자 아프리카 국가에 부정부패가 만연한 데는 가족과 부족에 대한 의무의 압력도 한 원인. 앤서니 기든스, 축구 부르주아는 일에서 개인주의적이고 경쟁적이기 때문에 그들은 스포츠에선 정반대를 원한 반면(럭비), 노동계급은 집단 작업환경에서 개인을 내세울 수 없었기 때문에 스포츠는 더욱 경쟁성을 띠게 됐다는 것(축구) 워크맨의 개발 동기는 타인을 방해하지 않고 음악을 듣고자 한 것이었지만, 서양인들은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기기 위해 워크맨을 구입. 추상화 일본은 외부에 대해 매우 폐쇄적인 사회지만, 문화 면에서는 외부 문화를 탐욕스러울 정도로 적극 받아들인다. 신뢰를 뜻하는 영어 단어 trust 의 어원, 독일어 trost "편안함" 정확성, 독일 미국인들은 끊임없이 ..
지적 성실성 : 세상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는 능력으로 정의. 경영자란 지식과 적용과 성과에 책임을 진다. 1. 사람은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지 질문해야 하고 대답을 준비해야 한다. 2.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숙해가면서, 세상의 변화에 맞춰 그 대답이 달라져야 한다. 3. 꼭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하나는 자신이 인간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 적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계몽이란 인간이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능력이자 타인의 속박에서 해방되는 것이며, 성숙해진 인간이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데 그것이 선하든 기존의 가치에 지나치게 기대지 않는 상태다. - 칸트 기업가 피터를 왜 부다페스트에? "그건 말이지, 내가 옆에 감시하지 않으면 녀석이 피아노 연습을..
인터넷이 집중하고 사유하는 능력을 갉아먹고 있는 듯하다. 내 정신은 이제 인터넷이 떠먹여주는 대로 정보를 받아들이려 한다.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는 정보의 급류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다. 인터넷은 공동체를 공간의 울타리에서 해방함. 공동체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바꾸어놓고 있는가? 라기 보다는 인터넷은 어떻게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더 중요. 인터넷의 등장으로 공유 위주의 공동체의 관습으로 회귀 새로운 집단적인 감각 정체성은 우리가 아는 지식의 뿌리가 닿아 있음. 분산화를 통한 속도 향상 마르크 사갈이 화가가 된 이유는 그림이 다른 세계로 도피할 수 있는 창과 같기 때문. 우리 내적 세계 전체가 현실이며,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한결 더 현실적인지도 모른다.
긍정성의 과잉으로 인한 질병. 낯선 것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면역 방어의 대상은 타자성 자체임. 아무런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타자도 이질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거의 대상이 되는 것. 가상성, 바이러스성 우리 문명은 평온의 결핍으로 인해 새로운 야만 상태로 치닫고 있다. 활동하는 자, 그러니까 부산한 자가 이렇게 높이 평가받은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기적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사실, 그리고 인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 가능해진다는 사실에 있다. 그 새로운 시작은 인간의 행동을 통해 실현될 것이다. 우울증에는 아무런 중력도 없다.
나쁜 소식 편향성 조시 셀더스, 캐나다 병사를 십자가에 처형? 근거 없는 이야기. 객관성의 황금시대 크롱카이트 폐쇄적인 자기 확신의 증폭 캐스 선스타인의 연구 라디오도 초기에 비난을 받음. 독서 바너비 리치 신드롬 글쓰기의 발명을 조롱한 이집트, 건망증. 기억하지 못함.
표토, 돌려짓기, 섬유화 흰명아주, 돼지풀, 엉겅퀴 모든 토양학 지식을 동원해도 인간이 이런 흙을 만들 수는 없어요. 모든 걸 잡초가 만들어냈어요. 토끼풀 잡초 씨앗의 토양 속 수명
마아가린, 마가린 케첩의 유래 커피 소시지 Cinco de Mayo 모건, 신호등 네잎클로버 코르셋 치약
이 같은 방식의 글쓰기 교육은, 글의 결과물보다는 풍부한 읽기와 사고를 바탕으로 한 표현으로 이어지는, 글의 생산까지의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학생들의 문식력 증진에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교육에서 실행하여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간적 심적 여유가 필요하다. 일기-사고하기-쓰기를 연계한 교육의 효과는 장기간의 학습을 필요로 하는 기초 학습 영역이기 때문이다. 글쓰기 능력 향상의 기본이자 정도란 한 권의 책을 읽고 함께 타인의 시각을 공유,비판하는 논리적인 사유 시간을 충분하게 거쳐, 본인만의 사유 과정이 담긴, 남과는 다른 자기만의 글을 쓰는 것이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서술형 평가를 넘어 학생들의 사유 과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하는 교육은 지속성을 띠고 진행되어야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