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sign your brain
문학의 숲은 거닐다, 장영희 본문
릴케에 의하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자격이 필요해서, 먼저 나 스스로 성숙한 세계를 이루어야 한다.
배릿 양, 당신의 시를 온 마음 다해 사랑합니다. 당신의 시는 내 속으로 들어와 나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온 마음 다해 그 시들을 사랑하고, 그리고 당신도 사랑합니다. - 브라우닝
내가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구요?
방법을 꼽아 볼께요. 내 영혼이 닿을 수 있는
깊이만큼, 넓이만큼, 그 높이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 브라우닝
캘빈 클라인 사법고시 붙었다. A4 용지 인문과 여학생 화장실에 붙임… 수업때 펜팔을 하던 여자를 찾아내고자…
이제껏 내 길을 밝혀주고 내가 계속해서 삶을 기쁘게 대할 수 있는 새로운 용기를 준 세 가지 이상은 친절과 아름다움과 진리였다. - 아인슈타인
용감한 사람도 가기 두려워하는 곳에 가고… 순수하고 정결한 것을 사랑하고… 잡을 수 ㅇ벗는 저 별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 것., 이것이 나의 여정이다. 아무리 희망이 없어 보여도, 아무리 길이 멀어도, 정의를 위해서 싸우고 천상의 목표를 위해서는 지옥에 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 영광의 여정에 충실해야 나 죽을 때 평화로우리… 그리고 이것 때문에 세상은 더 좋아질. 아무리 조롱받고 상처 입어도 한 사람이라도 끝까지 노력한다면… 잡을 수 없는 저 별을 잡기 위해서…. 돈키호테.
운명은 인간의 것이지만 생명은 신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없고, 그 무슨 명분을 갖다 붙인다 해도 '정의로운' 전쟁은 없다.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그의 꿈, 소망, 사랑을 송두리째 없애 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끔씩 나는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곳으로 숨어들어 오지 말고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러면 이 비참한 고통을 격지 않고 우리를 보호해 주는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일도 없겠지요. 하지만 곧 이런 생각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자연의 목소리를 잊지 않았고, 여전히 모든 일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 안네의 일기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사랑하는 연인들이 있고 노을진 단풍산이 저토록 아름다운 이 지구는 그래도 살 만한 곳인데, 항상 너무 늦게야 깨닫는 것이 우리들의 속성인지라 지금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고 진정으로 얘기를 나눌 틈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겁게 살아간다.
윌든… 2년 2개월 2일 동안 윌든 호수에서 있음.
이 세상에 보이는 모든 사물들은 마분지 가면일 뿐이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속에서 알 수 없는, 그렇지만 분명히 계획적인 어떤 힘이 그 무심한 가면 뒤에서 은밀히 움직인다. 죄수가 벽을 쳐부수지 않고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그 흰 고래는 나를 밀어붙이는 바로 그 벽이다. 그것이야말로 내가 증오하는 것이다. 내게 신성모독이라고 얘기하지 말라. 날 모욕한다면 태양이라도 쳐부수겠다. 진리에는 한계가 없다. - 모비딕, 에이헤브
백경이 상징하는 추상적 힘을 적수라… 인간을 비웃고, 얽매고 그보다 더욱 두렵게 인간에게 무관심해 보이는 그 모호한 존재의 정체를 밝히겠다는 것. 공허한 가면극 속의 엑스크라 같은 인간, 아름답지만 변화무쌍한 가면 뒤에 숨어 인간을 조롱하는 힘에 대항해 분연히 일어난 에이헤브는 복종과 타협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영웅이다.
일생 동안 목발을 집고 다녔으니 이젠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가끔 불편을 느끼는 것은 목발 자체가 아니라 걸으면 양손을 쓸 수 없다는 사실이다. 손을 못잡고 걸어감…운전도 두손을 다써야 함…
"워싱턴에 있는 위대한 지도자가 우리 땅을 사고 싶다는 요청을 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총을 가지고 와서 우리의 땅을 빼앗아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늘, 그리고 땅을 팔고 살 수가 있을까요? 우리에게는 아주 이상한 생각입니다. 신선한 공기와 반짝이는 물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것을 팔 수 있겠습니까?
땅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 거룩한 곳입니다. 아침 이슬에 반짝이는 솔잎 하나도, 해변의 모래톱도, 깊은 숲 속의 안개며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도 모두 신성합니다. 나무줄기에 흐르는 수액은 바로 우리의 정맥을 흐르는 피입니다. 우리는 땅의 일부이고 땅은 우리의 일부입니다. 거친 바위산과 목장의 이슬, 향기로운 꽃들, 사슴과 말, 커다란 독수리는 모두 우리의 형제입니다. 사람은 이 거대한 생명 그물망의 한 가닥일 뿐입니다. 만일 사람이 쏙독새의 아름다운 지저귐이나 밤의 연못가 개구리의 울음을 듣지 못한다면 인생에 남는 것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백인들의 도시에는 조용한 곳이라곤 없습니다. 아무 데서도 봄바람에 흔들이는 나뭇잎 소리며 벌레들이 날아다니는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내가 야만인이어서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겠지만, 그 소음은 내 귀를 상하게 합니다. 북미의 인디언들은 한낮의 비로 씻겨지고 소나무의 향기가 나는 부드러운 바람 소리를 더 좋아합니다.
우리가 만약 당신들에게 땅을 판다면, 땅은 거룩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 땅을 목장의 꽃향기를 나르는 바람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지켜 주십시오. 우리가 우리의 자손에게 가르친 것을 당신들도 당신들의 자손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땅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라고. 모든 좋은 것은 땅으로부터 나오고, 이 땅의 운명이 곧 우리의 운명이라는 것을….
우리 각자의 영혼은 그저 하나의 작은 조각에 불과해서, 다른 사람들의 영혼과 합쳐져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 존 스타인벡
아니요, 우리는 죽지 않아요. 배가 고파도, 몸이 아파도, 죽어가는 사람이 있어도, 그래도 살아남는 사람들은 더 강해져요. 오늘 하루만, 하루만 더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요. - 어머니 마조드… , 분노의 포도..
로미오 줄리엣… 로미오가 담배를 피웠다면 비극이 아닐 것… 담배를 한 대피우면서 생각하는 동안 줄리엣이 살아날것…
1904년 A.C. 브래들리라는 비평가가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 4대 비극이라고… 전해져서…
유대어에는 무기나 탄약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대어는 잔잔한 해학, 매일 매일의 삶,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우리가 성취해내는 모든 일들, 그리고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사랑과의 만남에 진정 감사할 줄 아는 언어입니다.- 싱어의 노벨상 수상연설
모든 인간은 누구나, 설사 그 사람이 백치라 할지라도 감정의 백만장자이다. - 싱어
치매에 대한 공포와 우울증으로 헤밍웨이가 자살… 아버지도 자살. 마고 헤밍웨이(손녀), 형, 누이… 5명 자살….
엄마… 아이에게 흑인 백인…. 자전거? 빨간색 자전거… 아이..
그물총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베트남 사람들이 사용하는 한국어 교본: 나도 인간이에요. 때리지 마세요.
누구든 글을 쓰는 이유는 스스로를 가르치고 이해하기 위해서, 그래서 결국 자기만족을 위해 글을 쓴다. - 알프레드 케이진, 문학비평가
'읽고 또 읽고 > 인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 장상용 (0) | 2016.03.25 |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 하다, 박경리 (0) | 2016.03.24 |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0) | 2016.03.24 |
행복한 인문학, 임철우 외 (0) | 2016.03.23 |
젊음의 탄생, 이어령 (0) | 2016.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