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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경영하라,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bangla 2017. 2.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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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생성 대체 텍스트:
서울대 최종학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I최종학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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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줄기업의 
영성과에 따라 부재의 이지율이 변동하거나 상환조건이 지동으로 번 
히는 것이다. 기타 이익이나 현금호름이 일정 수준 이하라면 배당의 
수준에 제한을 가하기나 또는 외부 차입자금의 비율을 특정 수준 이 
하로 한다는 등의 내용을 포함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08년 두산그룹은 밥캣1301Ⅷ을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의 일 
부를 미국 은행에서 자금을 빌려 조달했다. 당시 두산이 미국의 은행 
들과 
1』 은 부채약정 0 
= 부재71 EBITDAEtmings Intereq, 儼, Depredation 
and A艫…의 약자로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 및 무행지산 상각비 차감 전 이익의 7배 
를 초과해서는 안 된니는 것이었다 이 계약내펑은 부채가 EBITDA의 
7배 이상으로 늘어나지 않도록 억제함으로씨 기존 치1권지를 보호히는

두산그룹 밥캣 인수시, 부채약정, 부채가 EBITDA 7배를 초과해서는 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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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두산이 현재 규모보다 부재를 더 늘리고 싶다면 수익성을 향 
상시켜 이익이 늘어났을 때만 기능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부 
채를 발행해서가 아니라 중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미국 은 
행들은 이런 계약이 부가된 대출을 해줌으로씨 상대적으로 위힘을 줄 
이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을릴 수 있었다. 
한국의 은행들도 담보만 끄 대출을 결정하지 말고, 기업의 신규 
투자안을 검토해 누자안 자체가 합리적이면 어느 정도 위험을 무닫하 
더라도 대출을 해춰야 한다. 그래야 추가적인 수익 장출 기회를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은행과 대출기업이 뚸약정을 맺으 
면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 위힘을 적정 수준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즉 
뚸 약정은 기업의 투자 자체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담보가 없어 
도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중으로씨 투자를 더 용 
이하게 하는 것이므로, 국가 경제 전체에서 보면 기업들의 투지를 촉 
진시켜 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4.

 

손길승 명예회장, 선경직물, 회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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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SK그룹 명예회장이 대학을 졸업하고 첫 취업한 직징이 선경직물이 
있다. 그곳에서 손 회장은 경리 식책을 맡게 되었는더l, 당시 선경직물은 원 
가나 이익계산이 되는 회계 시스템이 없있다고 한다. 그저 대충 일마가 팔 
렸으니 이 정도 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다라는 감에 따라 연말에 세무신고를 
하는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손 회장은 옃 년 동안 직업해서 회계 시스 
템을 도입했으며, 이 회계시스템에서 니오는 자료를 바탕으로 회사의 투자 
계획과 지금조달 계획 등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기획 업무도 총괄하게 되있 
다고 한다. 또한 회계시스템에서 나오는 자료를 바탕으로 인사 평가와 보 
상 시스템도 도입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최고경영자나 상급자의 단순한 의 
견에 따라서 평가나 보상이 주어졌다고 한다. 오늘날의 SK그룹은 이렇게 
시작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손 회장이 SK의 초석을 놓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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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담겨 있다. 이는 비단 버크서 해서웨이에 해당되는 이야기만이 아니 
다. 어떤 기업이든지 연차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는 재무제표나 각종 부속 
명세서, 해셜, 주석사항을 자세히 읽어보면 해당 기업의 현재 모습이나 경 
영 상황이 눈에 횐하게 보이게 된다. 재무제표에 있는 숫자가 어떨게 계산 
되있는지, 그리고 그 숫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숫지들이 큰 폭으로 변화 
했는지, 투자는 일마나 하고 있는지, 만기가 들아오는 부채를 상환할 만큼 
충분한 현금이 있는지 등 모든 기업의 경영 상황이 연차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다. 
회계장부를 영어로 일기헤ourna|)이라고 한다. 일기장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다 알 수 있는 것과 마 
산가지다. 모든 기업의 경영 상황이 연차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다. 투자는 
이런 자료를 보고 하는 것이 정석이다. 무턱대고 보 아니면 도'식으로 도 
빅하듯이 투자하면 대부분 실패할 기능성이 높다.

회계장부를 영어로 일기장 journal 이라고 한다. 일기장을 자세힌 읽어보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EV "기업의 시가총액 + 부채총액 - 현금성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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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자금을 의미한다. EV는 기업의 '시가총액 +부채총액 _현금성 자한, 
의 값이다. 이때 시가총액은 인수에 필요한 웃돈까지 포함한 가격이다. 
예를 들어 롯데칠성이 두산주류의 지분을 100/0 인수한다면 시가총 
액 전부를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두산주류의 지분을 100/0 인수하더 
라도 두산주류가 가지고 있는 부챼까지 갚아야 하기 때문에 두산주류 
의 전부가 롯데칠성의 지1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때 두산주름가 보 
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이 부치1를 갚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것이 
EV 계산시 부재총액을 더하고 현금성 자산은 빼는 이유다. 즉 이 차액 
을 시가총액에 더한 수치인 두산주류를 IOC"/0 소유하는 데 필요 
한 총 자금이다. 
EBITDA는 “기업이 영업 활동을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정의된다. 두신주류의 EV/EBITDA 비율이 13.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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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러 회계학지들의 연구결과, 순운전자본보다는 현금호름 
자체가 기업의 유동성 여부를 훨씬 잘 나타낸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 
히 기업의 도산 예축에는 현금호름 지표의 유용성이 월씬 뛰어났다. 
그 결과 1丱0년대 이후 현금호름표가 개발되어 지1무상대변동표의 위 
치를 환전히 대체했고 재무상대변동표는 페지되었다. 
현금호름표는 한 기업이 특정기간 동안 조달하고 사용한 현금, 즉 
현금호름을 영업활동 • 투자활동 • 재무활동으로 구분해 보여준다1 
이 중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호름OCT ; How은 기업이 영 
업활동을 통해 단기간 동안 일마만큼의 현금을 장출했는지를 나타낸 
다. 놀람게도 이 OCF의 정의는 위에서 소개한 EBI*11)A9V 똑같다. 즉

 

OCF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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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TA를 사&히는 사람들이나 소개하는 책들조차 EBITDA의 정확 
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EBITA와 OCF의 개님을 혼동하고 있다는 의 
미다. 그렇다면 이 두 용어의 정확한 차이는 무엇일까? 
현금호름표가 나오기 수십 년 전부터 회계학자나 기업 지1무남당자 
들은 OCF의 근사치를 손익계산서로부터 계산해 투자 및 평가의 목적 
으로 시용했다. 이 지표가 바로 EBITDA이다. OCF를 계산히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2 
(1) 당기순이익 
+ (2)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감기상각비. 대손상각비 등) 
- (3) 현금 유입이 없는 수익(지분법 이익 등) 
_ (4) 영업 자산의 증개재고 지산. 매출 치l권 등의 증가분) 
+ (5) 영업 부치I의 증개매입 채권 등의 증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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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1) + (2) -(3) 한 값은 EBITDA와 대단히 유사하다. 영업 자산 
이나 영업 부채 중기분이 매년 비슷하다면 OCF와 EBITA는 상당히 
비슷해진다. 그렇다면 처음 EBITDA를 개발할 때 (4)와 (5)를 체의한 
이유는 무엇 일〃P 그것은 영업 자산 및 부재에 속하는 항목이 많아 계 
산이 복잡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즉 OCF 대신 EBITDA가 등장한 이 
유는 회계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EBITDA를 계산해 지1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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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호름을 만드시 고려해야 한다. 투只卜를 안 하 
면 단기적으로는 회사의 영업현금호름이나 영업이익이 별다른 영항 
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성장 가치를 크게 훼손 
시킨다. 
기업은 생존이 아니라 성장을 위해 존재한다. 성장하려면 끊임없이 
투자해야 한다. 특히 많은 설비투자가 필요한 산업에 속한 기업은 가 
치평가시 투자에 필요한 현금호름이 얼마라는 점을 만드시 고려해야 
한다. 이때 영업현금호름에서 투자에 쓰인 현금을 뺀 잉여현금호름 
free ~ flow을 고려해야 한다. 투자에 쓰인 자금을 가치평가시 고려하 
지 않는다면, 설사 영업을 통해 상당한 현금을 별어들인다 해도 청작 
투자할 때는 필요한 자금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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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부자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버핏은 “감가상각비는 매우 중요한 비용이다. 감가상각비를 고려하 
지 않고 현금호름과 EBITDA만 고려히는 경 영只는 잘못된 의사결정 
을 내리는 셈이다" 라고 강조한 바 있다. 투자활동에 쓰이는 현금은 시 
차를 두고 감가상각비로 바뀌어 비용에 반영된다. 버핏의 말은 결국 
영업이 익이나 당기순이익을 잘 살펴보고 그 기업이 진정으로 돈을 벌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해야 한다는 뜻이다. 
필자도 비핏의 견해에 적극 동의한다. 기업의 장기적 가치는 결국 
당기순이익에 의해 결정된다. 영업이익과 OCF는 순이익의 보조 지 
표일 뿐이다. 당기순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이라면 아무리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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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과 플러스(+) 단기 현금호름을 기록한다고 해도 투자 가치가 
낮다. 회계학자들의 오랜 연구결과에서도 기업 가치를 가장 정확히 
만영하는 지표는 순이익과 순이익의 구성요소인 매출총이익이나 영 
업이익이라는 결른이 나왔다. 특히 장기 투자를 할 때는 이익 수치의 
R용성이 더욱 커진다. 
물른 현금호름도 무시하면 안 된다. 현그亏 근 0 
口-百-t: 기업의 유동성을 
단기적으로 평가할 때 특히 유용하다. 횩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 
고 현금이 부족해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고 파산히는 기업이 종종 있 
기 때문이다. 즉 장기적으로는 이익, 단기적으로는 현금 수치에 비중 
을 두고 살펴봐야 재무체표를 을바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M&A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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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기업의 경우 단기적인 매각차익의 극대화를 위해 단기이익을 부 
풀리려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이익과 현금호름의 추세를 같이 고려 
해봐야 한다. 이익은 부풀려도 현금호름을 부풀리기는 쉽지 않기 때 
문이다. 
현금호름까지 번화시키려면, 광고선전비나 연구개발비 및 기타 관 
리비 등을 감소시켜야 한다. 수년 치의 손익계산서를 놓고 연도별로 
이들 수치를 비교해보면서 추세가 어떻게 변히는지를 확인한다면 이 
런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현금흐름보다 이익 
을 시용히는 것이 더 정확한 기업 가치 수치를 체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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