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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대화로 푸는 한국 가요사, 최준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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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대화로 푸는 한국 가요사, 최준식

bangla 2017. 2.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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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순 즈음에 되들아보는 
PO P 
무리 대중음악 
최준식 지음 
대화로 푸는 한국 가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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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한 곡이 각각 2000-30()()곡이 되는 엄청난 문들이다. 그리고 
그에 결맞게 히트곡도 실 수 없이 많이 배출했다. 박시춘의 『신라 
의 , 박춘석의 「심마을 선생님」 , 길옥윤의 r이별」 등 이들의 
히트곡은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문들을 얼마나 
홀대했는지 여기서는 박춘석 선생 한 사람만 보기로 하자. 
1930년에 출생한 신생은 한국 가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 
목이다. 그는 당시 최고 학교인 경기고등학교를 나오고 서울대학 
교 기악과에 진학하지만 곧 중되하고 대중음악 작곡과 작사에 전 
님하게 된다. 그 끼를 주체하지 못해 대한민국 최고 학별도 때려치 
운 것 아닌지 모르겠다. 그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재즈 피아노 연주 
로도 일가견이 있었고, 외국 노래 번안에도 그 누구보다 앞장셨다. 
한국의 대중가요 작곡가 가운데 그보다 더 폭넓은 활동 영역을 가 
진 사람은 아마 찾기 힘들 것이다. 특히 트로트 분야에서 큰 업적 
을 남긴 그의 음약이 없다면 이미자, 남진, 나훈아 등과 같은 가수 
는 트로트 가수로서의 의미가 많이 되색될 것이다. 여기서는 그의 
광활한 음약 세계를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임종과 관계된

박춘석 선생, 섬마을 선생님  작곡 이후 명성황후까지 작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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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 김회갑 씨요? 이분도 위대한 작곡가인데 대중은 잘 
모르고 있지요. 히트곡 제조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노래 
를 많이 작곡했습니다. 그런데 초기에 작곡한 리나 박의 「서산에 
지는 달아」 같은 곡은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그렇다고 체 
가 이 노래를 싫어히는 것은 아님니다. 오히려 지는 이 노래를 아 
주 좋아해 즐겨찾기에 담아 두었습니다. 단지 이 노래가 덜 세린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미로」 같은 곡으로 오 
면 작곡 실력이 절정에 이름니다. 이 노래는 불후의 명곡 수준에 
을릴 수 있는 대단한 곡이지요.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결국 가 
곡풍의 「향수」•라는 노래까지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보면 이분은 
작곡의 법위가 굉장히 넓다고 할 수 있겠죠. 게다가 2015년에는 
뮤지컬 <명성황후> 의 음악을 작곡하게 되니 그의 음악 세계가 얼 
마나 광활한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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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내가 알기로 이 트로트는 미국 대중음약의 리듬-일 텐데요. 
걸최- 맞아요. 원래 이름은 폭스트로트(f,()xtrot)인데 191()년대부 
터 195()년대까지 미국에서 유행한 사교낸스의 리듬을 말합니다. 
지금도 많이들 추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 리듬에 맞추이 추는 춤을 
보면 곧 알 수 있지만 매우 가법고 경쾌하게 움직이면서 추는 춤입 
니다. 이 춤은 2쇄 춤으로 이주 경쾌합니다. 이 리듬을 사용한 
곡 가운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은 195()년대 중만에 발표된 빌 헤 
일 리(Bill Haley)의 「Rock Around the Clock」 이리는 곡입니El•. 로 
큰를 시대를 인 획기적인 음약이리는 평도 있으니 얼마나 빠르고 
경괘할지는 들이보지 않아도 알 겁니다. 그런데 이찌다 이 리듬의 
이름이 일본의 대중가요인 엔카의 철대적인 영향을 받고 생기난

트로트 => 폭스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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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요를 지칭하는 이름이 됩니다. 
남강_ 그 노래는 나도 잘 알지요. 이 음악만 나오면 나도 -匹 
게 일어나서 트위스트 춤을 추던 기억이 남니다. 그런데 이 음약은 
우리의 트로트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 트로트는 천천히 쿵 
짝거리며 진행하니 이 두 음악은 완전히 다른 음악인데 정말 왜 우 
리 가요가 트로트라 불렸는지 잘 모르겠네요. 
걸최-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이 미국의 음악이 일본 
에 들어와서 일본의 엔카와 결합되며 '도롯도'라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었고, 그것이 다시 한국에 들어오면서 도롯도 음악이라고 불 
린 게 아닐까요? 또 이 폭스트로트가 2스텝 춤(4분의 2박자)이니까

일본의 엔카와 결합되며 도롯도~

뽕짝…. =>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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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우리 가요의 '쿵짝쿵짝' 하는 템포와 연관이 되어 그렇게 된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도롯도라고 했는데 이 
이름이나 뽕짝이라는 이름이 비루하게 보이니까 산뜻한 것처럼 보 
이는 트로트라는 이름을 쓴 것이지요. 이 이름이 그전에도 쓰이지 
않은 것은 아닌데 1970년대 이후에 많이 쓰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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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름 가지고 말이 많아지니까 나훈아 씨가 그런 
남강_ 
이름 말고 차라리 '아리랑'이라 부르자고 주장하는 것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을 뽕짝 가수가 아니라 '아리랑 소리꾼'이나 '아리랑 
가수'라고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걸최- 
아, 그기 나도 알고 있습니다. 트로트 계열의 우리 가요 
가 폄하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그런 주장을 한 것인데, 마음은 
이해되지만 조금 억지에 가까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나훈아씨가 뽕짝 가수가 아니라 아리랑 소리꾼이나 아리랑 가수라고 불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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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세는 쎊요: 
트로트는 매우 튀는 노래있다 
기금의 입강에서 보면 트로트는 書하고 촌스러운 노래 
/.미_ 
기럼 보입니다. 그러나 트로트가 기음 나왔을 때 이 노래는 ″ 
신세대 음약이있이요. 아걱 신민요가 나오기 이건이있으니 사람들 
은 주로 강가나 결통 민요를 부르고 있″기요. 트로트가 기음 등 
장했을 때 사람들의 만웅에 대해 평본가 이영미는 이렇게 비유하 
니군요. 시대지 음약이 기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이 보인 만웅과 비 
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느닷없이 1992년에 나와 '난 알아요' 
하며 힘합출을 추고 위을 했을 때 사람들은 '지기| 노래야 뭐야? 지 
것도 노래라고 불리?' 하면서 프약'했지요. 마찬가지로 트로트가 
기음 나왔을 때 사람들 만웅도 이했다는 것이지요.

트로트도 한때는 튀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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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고가 마사오가 한국서 10년 살았다고 한국의 민요로부터 
영향받았다고 말할 만한 중기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당시 일본 대 
중음악의 대세가 엔카인지라 그도 그 유행을 따라 자신의 곡을 만 
들었을 것입니다. 
걸최_ 사실 트로트가 우리 노래다 일본 노래다 하는 건 별 의미 
가 없어요. 원조 는쟁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권도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대권도를 두고 일본의 무술 
이라고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태권도는 일본의 가 
라데로부터 시작한 무술입니다. 계속해서 한국화하는 과정을 거쳐

트로트의 원조? 태권도의 경우와 비슷 가라데로 시작했지만, 한국화 해서 한국 무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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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술이 된 것이지요. 
우리 트로트도 그렇습니다. 이 노래는 분명 일본 엔카의 절대적인 
영향으로부터 시작했이요. 그러나 근 80~90년 가까이 따로 발전 
하면서 한국의 트로트는 한국적인 특색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지 
그 0 
우리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口 = 
노래가 되었습니다. 그것이면 됩니다. 수십 년 전에 박춘석 선생이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기가 서 
양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 해보았는데 한국인에게는 트로트가 
가장 어울리는 음악이라고요. 바로 이 사실이 중요하지 트로트가 
일본 노래냐 한국 노래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강_ 다동의합니다. 그런데 트로트가 한국화됐다고 할 때 그 
특징 중 하나로 꺾는 장법을 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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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들은 가습으로 노래한다고 하더군요. 한국 가수들은 소 
리를 꺾으면서 더 풍성하게 가습까지 울리면서 노래를 하게 되니 
까 이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걸최_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트로트에 관한 오해를 하나 볼까 
합니다. 앞에서도 잠시 이야기한 것이지만 지금은 이 트로트가 기 
충민(基層民)이 좋아하는 노래처럼 말하고 있지만 처음 나왔을 때 
는 대도시에서 신교육을 받은 이른바 '모뽀모걸'들이 향유하던 노 
래라는 것입니다. 모뽀모걸이란 당시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을 줄 
여서 하던 말입니다. 
남강- 나도그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릴 수밖에 없는 것이 도시에 사는 친구들은 교육받을 기회가 많았 
고 일본 문화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일 겁니다. 게

모뽀모걸, 모던 보이,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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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_ 그런 이야기 
를 들은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름니다. 
걸최_ 홍난파는 일본에서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귀국해서 빅다 
레코드사 서울지부 주임을 4년 동안 맡으면서 수십 곡의 트로트를 
작곡합니다. 지금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예를 들어서 가곡 
이나 동요를 작곡하던 이수인 같은 분이 요즘 가장 핫한 트로트 곡 
「내 나이가 어때서」 같은 노래를 작곡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 아님니까? 이게 기능했던 것은 앞에서 누차 말한 것처 
럼 당시는 트로트가 신세대 음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정은 치1 
규엽도 마찬가지인데 이분은 그냥 지나갑니다. 사실 재규엽은 고 
가 마사오와도 친분이 두터운 등 이야깃기리가 많이 있는 분인데 
갈 길이 멀어 그냥 지나치게 되어 아쉽습니다. 그리고 작사가들도 
대부분 엘리트였는데 이것을 다 보려면 아주 번기로운 일이라 이

홍난파, 수십 곡의 트로트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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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나도 알지요. 이들은 한국 '최초'의 여자 중창단이었고 이 
들의 동생들로 구성된 김 브라더즈 역시 초기의 남성 중창단을 대 
표히는 그룹이었죠. 김 시스터즈가 대단하다는 것은 1959년에 당 
시 미국에서 최고의 토크쇼였던 《에드 셜리반 쇼》에 나갔다는 
겁니다. 그것도 한 번 나간 게 아니라 30여 번에 걸쳐 나갔다고 하 
더군요. 
걸최_ 그쇼에만 나간 게 아니고 《던 마틴 쇼》에도 나갔더군 
0 댜시 미국 최고의 스다 아닙니까? 이분 
요 디 111-kl(Dean Martin)c 0

시스터즈, 에드 셜리반 쇼에 나감 (1959), 마틴 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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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이 쇼에 나갔던 장면은 유튜브에 있으니 생생하게 볼 수 있습 
니다 그런데 잘 찾아보면 김 브라더즈와 함께 기타를 치면서 코믹 
하게 노래 부르는 영상도 있습니다. 이 쇼들은 그만그만한 쇼가 아 
니라 엘비스 프레슬리(Eⅳis Presley), 비를즈(The Beatles), 를링스톤즈 
Rolling stones) 같은 최고의 스다들만 나가는 최고의 쇼라고 합 
니다. 
남강- 
사실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거 대단한 겁니다. 당시 
한국의 일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던 시절인데 노래로 미 
국인을 사로잡았다는 기잖아요. 한국 가수가 다시 미국의 유명 토 
크쇼에 나가게 되는 것은 약 50년이나 지나서 소니시대, 싸이에 와 
서나 가능했던 일이니 엄청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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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가-11 
198()년대 에 
이 곡들은 가사 
나 가락이 이주 뛰어답니다. 보통 트로트 가수들은 직집 작곡하는 
이가 기의 없는데 나훈아는 예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요. 일전에 
설운도 씨를 만났더니 이런 면에서 자신은 '나훈아 형님'을 아주 존 
경한다고 하더군요. 
남강- 나훈아는 이런 실력이 있이서 또 다른 최고의 가수인 조 
용필이 1970년대 중반에 나와서 활약했을 때도 밀리지 않은 것 같 
아요. 
걸최_ 어떤 가요 평른7는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는 한국 
트로트의 전환점이 되는 노래라는 평가를 하더군요. 이전의 트로 
트는 일본의 엔카처럼 조 
금 여성적으로 불렀는데 이 노래부터는 
뒤집고 꺾는 음이 제대로 구사되어 남성적인 노래가 됐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다시 말해 한국식의 트로트가 완성되었다는 것

물레방아 도는데, 한국 트로트의 전환점이 되는 노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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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_ 
글쎄요, 그저 우리 한국인들이 홍청망청거리며 노는 그 
런 모습 아닌가요? 
걸최- 물론그런 모습도 있지만 나는 이 트로트 메들리에서 다 
른 모습을 봅니다. 나는 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조금도 쉬지 않고 
근대화나 산업화를 이룩하려고 달려온 우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어찌 일했습니까? 정말로 좌고 
우면하지 않고 일만 하지 않았습니까? 쉰다는 개념은 아에 그들의 
뇌리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바쁘게 산 한국인들 
이 노래를 느긋하게 들을 여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트로트 메들리, 근대화나 산업화를 이룩하려고 달려온 우리의 모습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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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졌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 
람은 이 현정을 두고 록 음악계의 노벨상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남강- 
신중현 선생이 히는 음악의 우수성은 그의 아들 삼형자 
가 모두 록을 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비지를 
존경하지 않으면 아들들이 모두 아비지의 길을 가겠습니까? 그리 
고 내가 알기로는 이 그룹이 가장 정통적인 록을 하고 있다고 하던 
걸최- 
맞습니다. 그런데 이 이름부터가 재미있지 않습니까? 시 
나위가 무엇입니까? 한국 민속음악 가운데 제일입니다. 남도의 굿 
판 음약이지요. 그런데 이 시나위는 죽홍을 최고로 칩니다 이 그 
룹의 리더인 신대철은 아마 이런 국악의 전통을 이어받고 싶어 그 
룹의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신중현 선생이 하는 음악의 우수성은 그의 아들 삼형제가 모두 록을 하는 것을 보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으면 아들들이 모두 아버지의 길을 가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그룹이 가장 정통적인 록을 하고 있다고 하던데…

시나위, 신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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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문법까지는 신경 쓰지 못했던 모양이에요. 그런 게 아쉽 
다면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밴드는 또 2002년 한일 월드 
겁 때 「오 필승 코리아」를 녹음해서 시청 앞에서 공연도 했지요. 
또 20()6년에 발표한 「룩셈부르크』도 기억에 남는 노래입 니다. 
걸최- 남강은인니밴드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군요. 그런데 우 
리가 아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많은 인니밴드가 있습니다. 그들이 그 
야말로 땅 밑, 즉 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알 수 없는 
것이지요. 이런 밴드 의에도 노브레인이나 어어부 밴드(혹은 어어부 
프로책트 밴드), 황신혜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 삼청교육대 등과 같

인디밴드, 황신혜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 삼청교육대, 노브레인, 어어부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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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그가 나은 지도 벌씨 4년이 지났습니다. 그는 그 튀로도 
「젠를唎 이나 「행오비」 , 「대디」 같은 곡을 발표했는데, 이 노래들 
도 몇 억이나 되는 우큐브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가수의 
경우는 몇천만 회만 조회돼도 엄청난 것이라고 좋아히는데 이 친 
구는 발표하면 억대의 조회 수를 기록하니 일마나 대단한 겁니까? 
걸최- 대단한 것은 분명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도 앞 
에서 했던 질문을 다시 던질 수 있습니다. 싸이의 노래는 분명 엄 
청나게 히트를 쳤지만 지금 그의 「강남스타일」 을 부르고 따라 하 
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요즘 누가 노래방에 가서 이 노래를 하 
겠습니까? 요즘의 노래들은 이게 문제입니다. 소비되고 마는 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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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대중은 새 노래가 나왔을 때 확 끌렸다가 곧 잊고 또 새로운 노 
래로 달려갑니다. 대중음악은 중요한 문화인데 이렇게 소비 위주 
가 되어 남는 게 없으니 큰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전부 상업성 
으로 홀러비려 도무지 예술성이라는 게 설 자리가 없어요. 
남강_ 그러나 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노래를 즐기던 197() 
년대의 당만은 이디서고 찾을 길이 없습니다. 그피는 지작권 개님 
도 없었는데 지금은 초상권까지 들먹거리면서 모든 것을 돈으로 
풀어냅니다. 
걸최- 세상은 계속해서 이 렇게 홀러가겠지요. 그걸 우리가 어 
떻게 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2()()()년대에 들어와 생겨난 
한류 열풍까지 기른하면 우리 대중음아계에 대해서는 그 이상 이

대중음악은 중요한 문화인데 이렇게 소비 위주가 되어 남는 없으니 문제.

대중은 노래가 나왔을 끌렸다가 잊고 새로운 노래로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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