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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bangla 2016. 3. 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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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이 먼저 나타난다. 말이나 숫자는 이것의 표현수단에 불과하다. -아인슈타인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 물리학자 아르망 트루소

   

예술가는 묘사하는 사람이 아니며 느끼는 사람이다. -시인 에드워드 커밍스

   

대개 예술적인 착상은 비시각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가들 역시 아인슈타인이나 매클린턱 같은 과학자들처럼 전달 가능한 표현수단으로 번역을 해야 한다.

   

과학과 예술이 유사하다는 말은 창조와 행위에 관한 매우 유효하다. 창조라는 점에서 둘은 매우 비슷하다. 장인의 경지에 이른 창조행위가 주는 미적 쾌감은 과학분야에서도 대단히 강렬하다. - Freeman Dyson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 화가 폴 호건

   

역사 속에서 가장 창조적인 사람들은 실재와 환상을 결합하기 위해 13가지 생각의 도구들을 이용했다. 이 도구들은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그리고 통합이다.

   

당신이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자신이 가장 생각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라. - 화가 마르셀 뒤샹

   

진정한 창조자는 가장 평범하고 비루한 것들에서도 주목할 만한 가치를 찾아낸다. - 스트라빈스키

   

나는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의 모양을 당장 머릿속에서 그려본다. 그리고 상상 속에서 구조를 바꾸거나 작동을 시켜본다. - 공학자 니콜라 테슬라.

   

저는 사고의 대부분은 그런 그림을 좀더 구체적으로 만드는 작업으로 채우죠. 물론 맨 마지막에는 수학이 등장합니다. 수학은 머릿속의 그림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데 효과적인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 파인먼

   

화가,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오래된 문제가 있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나 사실을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옮겨놓는가? 어떻게 이 마음의 수혈은 이루어지는가? 그것은 이미지를 통해서다. 거기에는 그림이나 도형의 형태도 있지만 말, 시연, 음악이나 춤의 형태도 있다.

   

나이가 예순을 넘고 보니 시를 짧게 쓰는 것이 너무 힘들구나. - 에드윈 로빈슨

   

현실이란 모든 가능한 추상의 총체이며, 이 가능성을 알아냄으로써 우리는 현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3층짜리 스튜디오를 갖는 것이다. 1층에서는 모델을 두어 그림 수업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아주 가끔 1층에 내려와 모델을 보고 가고, 3층에선 아예 모델을 보지 않고 그림 수업을 하는 것이다. - 마티스

   

과학자, 화가, 시인들은 모두 복잡한 체계에서 '단 하나의 변수'만 제외하고 모두 제거함으로써 의미를 발견하려고 애쓴다.

   

연습을 하는 목적은 시각적, 청각적, 운동감각적 패턴을 모두 엮어서 하나의 완전무결한 메타패턴을 만들어내는 데 있다. "모든 것들은 크고 단순한 창조적 패턴으로 묶이는데, 이것은 높은 수준의 기억과 이해, 감수성을 나타낸다." - 안셀 애덤스

   

수학의 목표는 무질서가 지배하던 곳에 질서를 세우고 혼잡과 소란에서 구조와 불변성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 필립 데이비스

   

더 많은 패턴을 발명해낼수록 우리는 더 많은 실제지식을 소유하게 될 것이고 우리의 이해는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원자핵이 공명할 때 내는 특정한 양의 에너지나 주파수를 통해 우리는 몸을 구성하고 있는 일부 원자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이 소리를 시각적 영상으로도 전환시킬 수 있게 되었다. - MRI…

   

몸으로 안무해야지 마음으로 하지는 못한다. - 엘이어트 펠드

   

'생각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의 머리, 찌푸린 이마, 벌어진 콧구멍, 앙다문 입술만이 아니다. 그의 팔과 등과 다리의 모든 근육, 움켜쥔 주먹, 오므린 발가락도 그가 생각 중임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창조적인 작업들을 돌아보면 불쾌감을 동반한 어떤 난문제가 가장 먼저 다가왔다.

-러셀

   

실생활에서 우리는 항상 유령사지를 만들어낸다. 도구나 장비를 사용할 때 그렇다. 테니스 라켓이나 붓, 첼로, 활 모두 우리 자신의 확장이며 인공장구라고 할 수 있는 바, 이것들을 사용해서 우리는 세계를 조작한다.

   

모든 것은 우리의 머리 어딘가에 해부학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를 불러내고 재연하는 훈련을 통해 나는 지금의 나보다 열 배는 더 영민해진다.

   

나는 듣고 잊는다. 나는 보고 기억한다. 나는 행하고 이해한다. -중국 속담

   

음악가는 스스로 감동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 그는 자신이 청중에게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모든 감정을 스스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기분을 드러내야만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사한 기분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 바흐의 아들…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은 토종 새인 브롤가를 잡기 전해 새가 날개를 펴고 달려가는 동작을 따라하라는 교육을 받는다…. 결과적으로 이 연습을 통해 아이들은 새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어떻게 해야 사냥을 잘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사람이 말을 타는 방식은 퓨마가 말을 덮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말등에 올라서 다리로 몸통을 조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말이 자신의 등에 기어오르는 사람을 왜 그토록 싫어하는지 금세 이해가 될 겁니다. 녀석은 두려운 거예요. 또 두려워하는 게 당연하죠. 그래야만 살아남을 테니까요. 그래서 결국 우리가 다루게 되는 것은 말이라는 동물이라기보다는 수천 년 동안 유전되어온 말의 자기 보호본능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말에게 부탁해야 합니다. 등에 타더라도 신경쓰지 말라고, 등에 올라가게 허락해달라고 말이죠. - 말 조련사, 벅 브래너맨

   

조각은 책에서 재현되지 않는 어떤 것이다. 즉 평면위에서는 불가능하다.

-노구치 이사무

   

조각이 평면 예술보다 어려운 것은 3차원적인 형태에 감응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색맹인 살마보다 형태맹인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이다. - 헨리 무어

   

공간내 사물을 정신적으로 재구성하는 일은 잘만하면 최고의 교육적 성과를 낳을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교육자들의 태만 속에서 방치된 채 사장되고 있다. - 프랜시스 갤턴

   

오늘날 사람들은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는 일에만 익숙해질 뿐, 진짜 금속을 만져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태도는 미래에 재앙을 몰고 올 것이다. - 아서 클라크

   

그것들을 계속 놓아두고 있으면 말이죠. 어떤 변화가 여기저기서 일어나는데 나중에 보면 그게 아주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거든요. - 콜더

   

오늘날 아이들은 더 이상 수리하고 분해하고 만들어보지 않는다. 어떤 것이 고장 나면 즉각 다른 것으로 바꿔버린다. 낡으면 고칠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새것을 살 생각부터 한다. 전자제품을 뜯어본다 해도 내부 작동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 없다.

   

게다가 눈으로 인자할 수 없는 복잡한 것을 귀로는 파악할 수 있었다. 눈은 한번에 하나의 패턴, 단일한 진행만을 쫓아간다.

그러나 음악의 경우, 가령 합주를 들을 때 우리는 악기들이 어울려내는 화음을 듣는 동시에 그 개별적인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방정식을 무용이나 조각, 문자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래프로 나타내는 것만큼 자연스럽다.

   

가능한 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식을 써라. 각각의 공식은 각기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로버트 우드워드, 유기화학자

   

생각의 본질은 감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

   

   

과거를 돌아보면 예술이 융성하던 시절에 수학이나 과학, 기술도 꽃을 활짝 피웠다.

우리는 혁신을 위해 공통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교과목을 통합해야 한다.

   

   

정신의 영역을 최대한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과목에서 해당 개념들을 여러 형태로 발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교육의 목적은 모든 학생들이 화가이자 과학자로서, 음악가이자 수학자로서, 무용수와 공학자로서 사고하도록 도와주는데 있다.

   

사고라고 부르는 인지작용은 지각 너머의, 지각보다 상위에 있는 정신적 과정이 아니라 지각 자체를 이루는 본질적 요소다.

   

관찰의 진짜 기술은 빠르고 예리한 시각적 식별력에 있다. 그것은 책 전체에 단 한번 나오는 단어를 착기 위해 책장을 휙휙 넘기는 일과 같다.

   

뉴기니의 밀림은 너무 빽빽해서 새를 볼 수가 없다. 단지 귀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이다. 오직 소리에만 의지해서 새를 식별해야 한다. … 주의 깊게 들으면 550여 종의 새소리를 구별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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