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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자의 참을 수 있는 유혹, 테드 로버츠 본문
"기억해라. 적의 사정권에 들어왔을 때, 너 역시 사정권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 너의 무기는 최저가 입찰자가 만들었다는 것을" 전투기 조종사 때 …
위대하고 고결한 왕이 다스리던 시절, 교활한 용이 그 나라를 위협했다. 그 비늘 달린 짐승은 먹잇감을 노리는 거대한 새처럼 날아 뿜어져 나오는 화염으로 마을을 파괴했다. 불쌍한 주민들은 불붙은 집에서 뛰쳐나왔고 용의 이빨과 발톱에 희생당했다. 용이 사람들을 잡아 자신의 굴로 데려간 뒤 끼니 때마다 먹어치우는 것에 비하면 차라리 그 자리에서 용에게 바로 먹히는 편이 나았다. 왕은 경험 많은 기사들과 용감한 왕자들을 모아 용에 맞섰다.
어느 날 숲을 혼자서 배회하던 한 왕자가 그르렁거리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었다. 풀숲의 그림자 속 큰 바위 사이에서 용이 몸을 감은 채 엎드려 있었다. 용의 거대한 눈꺼풀은 왕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용도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놀라지마" 용이 말했다. "난 네 아버지가 생각하는 것과 달라."
"그럼 누구냐?"
"나는 기쁨이야." 용이 대답했다. "내 등을 타고 날아보면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될 거야. 이리 와봐. 너를 해칠 의도는 없어. 나는 친구를 찾고 있거든. 함께 기쁨을 나눌 친구 말이야. 날아다니는 꿈을 꾼 적 있니? 금방이라도 구름을 뚫고 올라가는 꿈 말이야."
…
그 날 이후 왕자는 비밀스럽게 용을 만났다. 어떻게 아버지와 형제들, 기사들에게 적과 친구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왕자는 그들과 멀어지는 기분을 느꼈다. 그들의 근심은 더 이상 왕자의 근심이 아니었다. 이젠 용과 함께 있지 않을 때라도 그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용의 등줄기를 오르내리느라 왕자의 다리 피부는 점점 거칠어졌다. 손 역시 거칠고 딱딱해졌다. 자신의 변화를 숨기기 위해 장갑을 끼기 시작했다. 비늘이…
용이 마을을 급습…
용을 타고 있는 것을 마을 사람들이 봄.
"너의 장갑과 옷을 벗어라." 왕이…
"용에게서 자유로워지기 원하느냐, 아들아?"
왕자는 절망에 찬 음성으로 말했다. "이미 여러 번 벗어나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혼자서는 안 된다." 왕은 말했다. "혼자서는 그 용을 이길 수 없다."
"아버지, 전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 아닙니다. 보세요. 괴물이 다 됐습니다." 아들은 흐느꼈다.
"내 피가 네 몸에 흐르고 있잖니? 나의 고결함으로 너의 영혼 깊은 곳을 언제나 씻어주마."
"용은 교활한 존재다. 희생자 중 몇몇은 용의 계략에 넘어갔고 몇몇은 그의 폭력에 쓰러졌다. 여기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겠다. 우리 중, 용을 타본 사람은 누구냐?"
자신의 큰 형이 일어나는 걸 봄. 몇 사람이 더 나옴…
"이것이 바로 용에게 대적할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왕이 선포했다. "진실이 중요하다. 더 이상 비행을 숨기지 마라. 혼자서는 용을 이길 수 없다."
사회의 우수성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예표는 성적 순결도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앞의 세대가 혼전 성관계를 당연시하고 결혼 관계 안에서의 순결을 무시하는 전통을 세우게 될 때, 다음 세대가 사회적 역량을 유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J.D. Unwin, Sex and Culture, 86ro의 사회조직 연구
포르노는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때에' 라는 환상의 극치다.
여러분 때문에 자랑스럽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더 이상 부인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파괴적인 행동을 멈추는 데 있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려면 적어도 3년에서 5년이 걸립니다. 그것도 성령님이 내내 함께 하시는 기적을 베푸시고, 여러분도 힘을 모을 때 한해서죠.
'십자가' 나 '피흘림' 같은 단어들은 마치 도살장에서 들려오는 죽음을 기념하는 주문처럼 들렸다. - 교회에 처음 갔을 때…
사단과 논쟁을 벌여서 우상숭배의 영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우리의 본성은 본래 사단의 편이며 그는 최고의 논쟁가다. 그러므로 자신의 육체와 씨름하여 자신의 노력으로 이 문제를 극복하려는 자는 헛된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우리 본성의 연약함을 주께 올려드려라.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의 무지함을 고백해라. 그러면 자비의 선물을 얻게 될 것이다. Jonh Climacus, 640년경
중독이라는 문제는 그 핵심을 살펴보면 우상숭배와 관련 있다. 그것은 우리 사람에서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는 잘못된 시도다.
자기 통제가 어려운 두 번째 이유는 자신의 문제를 알기도 어렵고 자기 손으로 해결하기도 더더욱 힘들기 때문이다. … 내 생각에는 하나님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에게 배우자를 주시는 것 같다. 부부가 함께 살아가려면 상대의 그런 부분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
이른 아침이었다. 그 날도 나는 익숙한 기도를 드렸다. " 하나님, 내 인생에서 바꾸기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주님 뜻대로 그렇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온 마음을 다해 드리는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잊고 있었다….
중독 사회에서 지루함은 참을 수 없는 죄악이다.
진실을 회피하며 살아가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 그러나 이렇게 살다보면 자신과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만 과거의 두려움과 상처는 우리를 마비시킨다.
기다림을 배우고 나서야 우리는 진정한 삶이 뭔지 알게 된다. 기다림이 낭비처럼 느껴진다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자신이 살아온 인생도 낭비라고 여길 것이고, 온전하게 살려고 애써온 모습도 무의미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조종실을 커튼으로 가려 놓고 계기판만 바라보면서 날아가는 연습. 비행 훈련이 지루하기도… 교본에 따라야 하기 때문. 긴장에 넘치기도… 잘 못하면 끝장나기 때문…
감사는 고통을 거치며 더욱 풍성해진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과 우리가 붙드는 가치를 성실하게 붙잡을 때 오는 것이다.
내 팔에 있는 시계는 내가 오늘도 살아갈 시간을 부여받았음을 알려준다. 하나님의 관대하심으로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단 1분도 만들어 낼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다. 나는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허락받은 것이다.
우리들이 육체의 속박과 과거 경험했던 역기능을 진실하게 고백했다고 해서 육신의 욕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더 이상 알코올 중독이나 포르노에 매여 있지 않지만 나는 여전히 나의 육신의 문제를 다루어야만 했다.
놓아주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놓아줌은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조종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결과로부터 배우라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나의 무력함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결과는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놓아줌은 다른 사람을 바꾸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누군가를 고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옆에서 도움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그 사람답도록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나타난 결과들 하나하나를 따지고 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 하나하나가 궁극적인 선함을 향해 가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무작정 감싸고 드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현실과 대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잔소리하고 꾸짖고 논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단점을 찾고 그것을 고치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모든 것을 내 소망에 맞춰가는 게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나 자신을 소중히 보듬어가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비판하고 규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꿈꾸는 것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과거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위해 살아가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놓아줌은 적게 두려워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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