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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어떠한 삶을 살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본문
나는 너 없이도 세계를 창조할 수 있었지만 세계는 내 눈에 영원히 불완전한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욕설은 아무리 하찮은 의미로라도 하지 말라고, 네가 한 거친 말들이 사라지지 않고 이 지구 위를 떠돌다가 나무에게도 냇물에게도 눈송이에게도 내려앉아 스며들지 아느냐고 말이야. 우리는 그 나뭇잎이 길러 낸 과일을 먹고, 그 물을 마시고 그럴지도 모른다고.
왜 우리는 칭찬은 속삭임 처럼 듣고, 부정적인 말은 천둥처럼 듣는지? 왜 내가 당신과 함께 나눈 긍정적인 얘기는 중요하거나 실제적이지 않고, 부정적인 이야기는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오는지? 칭찬의 과도한 축소, 그리고 비판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은 진정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의 자이 존중감이 상처 입는다. 우리는 우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정복하려고 그들을 추적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자아 존중감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역설적인 이야기지만 이미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격려를 감지하는데 실패하면서 말이다. - 깨어나십시오, 앤소니 들 멜로, 예수회 소속 신부
예전에 미국인 선교사들이 남태평양에 있는 섬으로 가서 전도를 … 지역 여자들이 맨가슴으로 교회에 옴, 선교사들은 기겁해서 부랴부랴 티셔츠와 윗도리를 구해서 그들에게 나누어 주고는 입고오라고. 그들은 편안하게 통풍이 되도록 셔츠에다 두 구멍을 내고는 가슴을 시원하게 드러낸 채. 교회로 온 거야.
죄책감은 우리를 병들게 하고 반성은 우리를 변화시킬 힘을 준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느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이기심은 나의 취향, 나의 자조심, 나의 이득, 나의 기쁨에 맞추어 살도록 요구하는 데 있습니다. 부인은 부인의 내가 나의 행복을 희생당하여 당신을 사랑하기를 원하시겠습니까? 부인은 부인의 행복을 희생하여 나를 사랑하고 나는 나의 행복을 희생하여 당신을 사랑하겠고, 그래서 불행한 사람 둘이 생겨나겠지만, 사랑 만세!
지금 사형수들하고 함께 한 세월이 몇 년인데, 이제 그 사람들이 죽으면 내가 그 장소에 입회해야 할 텐데, 그러면 그 이후에 내 삶은 어떻게 변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난 나를 위해서라도 사형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신부님
'한 송이 수선화를 피우기 위해 온 후주가 협력했으니 지구는 수선화 화분이다.' 시인
릴리야, 사랑한다. 나는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 그러니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네 날개를 마음껏 펼치거라.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다.
인생의 길을 올바로 가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이 세 가지를 질문하면 된다는 거야. 네가 원하는 길인가? 남들도 그게 너의 길이라고 하나? 마지막으로 운명도 그것이 당신의 길이라고 하는가?
오스카 와일드는 옷깃에 늘 해바라기를 꽂고 다니면서 이목을 끌었다고…
죽어심판을 받더라도 예술가의 방은 분명 따로 있을 거라고, 도덕만 지키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작품을 생산하기 위해 그들이 저질렀던 소위 '부도덕'을 면제해 주는 특별법이 있을 거라고.
네 자신을 아프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라, 안셀름 그륀 신부
고통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고통과 작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당신이 당신을 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는 그 잣대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엇이 인간의 힘인가? 당신이 틀림없이 가난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도 돈이 힘은 아니다. 당신의 노예 생활을 모면케 해 주는 자유도 힘은 아니다. 인간의 힘은 참된 표상과 함께 갖게 되는 주의 깊음과 생활방식과 관련된 올바름이다.
박인덕은 결국 남편에게 위자료를 주고(?) 이혼하는 조선 최초의 여성.
우리나라 최초의 스웨덴 경제학 박사 최영숙, 27세에 죽음. 모든 영화를 뿌리치고 고국으로 돌아왔으나 콩나물 장사밖에는 할 수 없었다고 했다. 돌아오는 길에 사랑하는 인도 남성의 아이도 낳자마자 죽어버린다.
… "그녀에게도 잘못은 있었다. 여자로 태어났고 시대를 너무 앞서 갔고 이방인을 사랑했고, 혼혈아를 낳았다."…
피에르 신부님 정말 신이 존재할까요? 미테랑 왈
프랑스와 뭐 그렇게 바보 같은 질문을 하나? 언젠가 자네가 가난한 이에게 가진 것을 다 주고 돌아설 때 자네 마음이 어땠는지 생각해 보게. 그 바보 같은 짓을 하고도 자네 마음이 기뻣다는 게 그 증거라네.
희망은 전혀 다른 것이다. 그것은 삶의 의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만약 삶이 아무런 목적지도 없고, 그저 곧 썩어질 육신을 땅 속으로 인도할 뿐이라면 살아서 무엇 하겠는가? 희망이란 삶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 것이다.
'우리의 동경이 현세에서 이루어지지 않아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사랑하지 않아도, 우리를 배반하고 신의 없게 굴어도' 삶은 어느 날 그것이 그래야만 했던 이유를 가만히 들려주게 될 거라고, 그날 어는 길을 걷다가 문득 가벼이 발걸음을 멈추고, 아하, 하고 작은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고, 그러니 두려워 말고 새로이 맑은 오늘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이야.
엄마 사랑을 하면 어떤 심정이야?
응, 사랑을 하면 별이 한층 더 초롱거리고 달이 애잔하게 느껴지며 세상의 모든 꽃들이 우리를 위해 피어나는 것 같아.
진정한 자존심은 자신에게 진실한 거야. 신기하게도 진심을 다한 사람은 상처받지 않아. 후회도 별로 없어. 더 줄 것이 없이 다 주어 버렸기 때문이지.
우리들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지만 이 아이들을 돌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 테레사
태풍에 벼가 쓰러지지 않음… 그해 봄날의 벼들이 막 당에 제 뿌리를 묻었을 때 부족했던 물 때문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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