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하워드 커틀러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행복은 순간적인 쾌락이 아니라 영원하고 지속적인 행복이다. 그 행복은 삶이 상승과 추락을 거듭하고 기분이 끊임없이 동요해도 우리 존재의 굳건한 받침대로 변함없이 존재하는 그런 행복이다. 이런 시각을 가지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훨씬 쉬워진다. 왜냐하면, 우리가 행동하는 것은 자신에게 무엇을 주기 위한 것이지, 무엇인가를 거부하거나 스스로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그 수도승은 나보다 더 높은 깨달음을 얻은 분이어서 의례적으로 나를 찾아왔을 것입니다. 높은 차원의 수행방식을 물어봄… 나는 별 생각없이 그것은 어려운 수행법이어서 젊은 사람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십대 중반의 소년들이 그 수행을 시작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나는 그 수도승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노수도승은 젊은 몸으로 다시 태어나 그 수행을 효과적으로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달라이 라마가 후회하는 일….

   

중국 교사들이… 죽은 동물에게 일정한 점수를 줌… 이를 테면 파리는 1점, 지렁이는 2점, 쥐는 5점, 고양이는 10점…

   

높은 경지에 이른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많이 만나보셨나요?

-그것은 판단하기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수행자라면 그런 걸 결코 드러내지 않았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