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sign your brain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본문
감정은 우리의 삶에서 음악과도 같은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내적 세계와 외부 세계가 만나서 내는 일종의 합창이다. 따라서 감정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즐겨야 할,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신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감정 기복이 심해 고생하고 있다면 그 감정이 내는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라. 그것은 마음에 어떤 갈등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그 원인을 알게 되면 문제를 해결할 힘을 얻어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속물을 '하나의 가치 척도를 지나치게 떠벌리는 사람'이라고 정의. 속물의 독특성은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보는 것'이라 함.
선택할 게 많다는 것은 복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것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면 그건 저주가 된다. 왜냐 하면 한 가지를 선택하기 위해서 나머지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많은 유혹과 가능성을 포기하고 선택한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누가 확신할 수 있겠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두 발로 땅을 디디고 살고 있다는 안정감과 자신감,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결국 내가 나 자신을 향해 환호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남들의 시선에 목숨을 거느라 너무 많은 부분을 외양에만 투자하게 되면 내적 성숙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인생을 허비하게 되는 것이다.
심리적 거리란 타인의 침입과 간섭으로부터 자신의 세계를 보호함으로써 자신의 정체를 지키고, 자신의 내부에 있는 공격성과 파괴적인 성적 욕구가 밖으로 튀어나가 상대방으로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거리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한 사람들은 타인과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울 수밖에 없다. 친밀감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도 상대와 지속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것을 말하는데, 그럴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 가까워지려는 소망은 자신의 가장 깊은 자아를 다른 사람과 나누려는 소망이다." - 맥 아담스
암반수족… 직장에서 아무에게도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숨직이고 있는 사람들.
권태로운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시간을 즐겨라. 너무 오래가지만 않는다면 나중에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당신이 있음을 말이다.
인간의 정신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 일할 수 있는 능력 + 사랑할 수 있는 능력 - 프로이트
돈도 안 주는데 왜 분석(정신)을 하니? - 가족이나 친구는 절대 분석하지 말라는 원칙이… 모르는게 약이 될 때도… 상대를 다 안다는 건 결코 행복한 게 아니다.
나이가 들으며 통함력이 높아짐. 종합적으로 세상을 보게 됨. 예전처럼 즉흥적이 아니라 보다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한다.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을 … 더 절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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