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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힘,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진경혜 본문
Learning
All the roads we started with the first step of pioneer, then by countless others utilizing, appreciating and extending the roads. In the same way, all knowledge, technology, art, literature, music science and everything else, even our genetics, are summations of everything that has existed on this planet. These creations are beautiful.
When I learn, I experience the same thought processes, the same excitement of discovery, and the same emotions and drama experienced by the first pioneers and all who followed. And so much more beauty is yet to be created or discovered and appreciated, learned.
I am also very fulfilled in thought, when my mind searches and analyzes, striving to learn, for truth and beauty unknown to me. One can define learning as living for truth and for the betterment of human life.
For us to be good learners, then, we must be humble and open-minded in our attitudes. Pride prevents learning; who can fully appreciate the truth whose mind is closed? We must appreciate, enjoy, believe whole-heartedly.
If we are beings combined from physical matter and something higher, learning surely enriches our higher self. Even if we do not persist in time, we can still remain forever in what we do here, now. The steps I make on this earth will extend existing roads of knowledge so that others can pass later. Perhaps written on the new road, my steps, my small contribution, will be engraved there forever, for others to learn. - Sho Yano
지적 성취(공부잘하는 것)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일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꺼리며, 좋은 성적 받는 일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 팅메서 5학년생 412명을 대상으로 칭찬에 대한 효과 조사.
아이에게 약이 되는 칭찬
- 부모가 어떤 목적이 있어서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과장된 칭찬은 하지 말자.
- 무작정 참 잘했어 라고 두루뭉실하게 칭찬해 주기보다는 자기가 왜 칭찬을 받는지 알 수 있도록 조목조목 짚어 주면서 칭찬을 해 주자.
-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는 결과가 예상보다 나쁘더라도 노력한 점을 높이 사고 그 점에 대해 꼭 칭찬을 해 주자.
- 지금 공부를 잘한다고 똑똑하다고 해서 '똑똑한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라는 딱지를 붙이지 말자. 그러면 아이는 세상에는 높은 성적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는 것처럼 여기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의욕이 생기게 되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에도 지레 포기하는 일이 없게 된다. 결국 이런 도전이 성공적인 삶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가르치자.
- 아이들이 어떤 일을 처음 잘했을 때는 칭찬을 해 주어야겠지만, 같은 일이나 비슷한 일을 반복했을 때는 그게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일이라도 그냥 지켜보는 지혜를 갖자. 부모들의 수선스러운 도움 없이도 아이들은 얼마든지 스스로 기쁨을 맛볼 수 있고, 또 스스로 체험해 얻은 기쁨이 자긍심을 키우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번번히 참 잘했어 라고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는 칭찬을 받아야만 안심이 되는 조금 이상한 버릇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그런 칭찬은 잘했다 거나 못했다 라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판단 기준으로 들릴 수 있으니 절제하자.
- 칭찬을 받는 것만이 부모의 사랑을 받는 증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진실한 충고를 해 주는 일에 더욱 신경을 쓰자.
-유머-
베이커 부인이 의사를 찾아와~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냄새도 없고 소리도 안 나는 방귀를 하루에 적어도 스무 번은 뀝니다."
의사 "이 약을 하루 세번씩 일주일 간 .. 다음에 오십시오.."
무척 화가 난 베이커 부인..
"먹으라는 약을 때맞춰 먹었는데 방귀가 안 멈추고 이제는 고약한 냄새까지 납니다."
의사 " 아. 이제 냄새를 맡으시는 군요. 그러면 이제는 귀만 잘 들리도록 치료를 하면 되겠습니다."
- 화가 났을 때 물건을 던지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에게는 화가 날 때 건설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자. 예를 들면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도록 하는 것이다. 종이에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화내고 말대꾸하는 아이에게 소리 지르는 실수는 하지 말자. 일단 '이런 상태로는 너와 대화하기 힘드니 네 방에 들어가라'는 식으로 잠시 떨어져 있자. 그 후 감정이 사그라진 후 차근차근 대화를 나누자.
- 대화를 거부하는 아이에게는 화내는 이유를 말하라고 강요하지 말자. 게임을 하거나 퍼즐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이유를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거나 독립적으로 되고 싶어서라고 한다. 물론 이 나이의 아이들은 거짓과 진실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음….
거짓말을 만성적으로 할 경우… 자기가 한 거짓말을 진실로 믿어 버리는 황당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작은 거짓말을 할 때부터 신경 써서 바로 잡아주어야 함.
사이 좋은 부부간에도 대화가 줄어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마지막 피난처가 될 부모와의 대화까지 단절되었다면 그 아이는 자신의 어려운 일을 과연 누구와 상의할까?
- 비밀이라면 꼭 비밀로 해주고 형제간이라도 프라이버시는 꼭 지켜 주자.
- 차 안에서는 중요한 대화를 나누지 말자. 신경 쓸데가 많아 주의가 산만해 보이고, 아이들은 그것을 부모가 자기에게 충분한 관심을 써 주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봉사활동
-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벼룩시장에 내다 팔고 그 돈은 봉사 활동비로 쓰거나 기부를 하자. 아이들을 데리고 가 물건을 팔거나 거스름돈 건네주는 일을 시켜 벼룩시장이 경제 교육의 산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해보자.
- 아이들과 양로원, 가정에서 서로 존중하기
우리 집에는 너는 특별하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아주 큰 접시가 있다. 이 접시는 원래 가족의 생일날 쓰는 것으로, 생일을 맞은 사람은 맛있는 케이크나 과자가 잔뜩 담겨 있는 이 빨간 접시를 받아 들고 생일 축하를 받는다.
그러나 나는 이 접시를 생일이 아니더라도 칭찬받을 일을 하면 쓰곤 했는데, 가끔은 의기소침해 있는 아이들의 사기를 돋워 줄 요량으로 내놓기도 했다.
쇼가 로욜라 대학에… "헤이 꼬마! 초등학교로 돌아가!"라고 야유를 한 어느 남학생… 쇼는 그 학생을 잠시 물끄러미 바라본 후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떴는데, 그 상황을 지켜본 몇몇 학생은 누가 대학에 다니고 누가 초등학교를 다녀야 할 판인지 분간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책임감은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양치질하고 세수하는 간단한 일이나 잊지 않고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일 또는 자기 방 청소하는 일 같은 외면적인 것과,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남의 형편도 관심을 쏟는 내면적인 책임감이 있을 것이다.
나는 아이들이 두 살이 되었을 때부터 집안일을 돕게 했다. 테이블을 닦는다든지 …
나이에 따른 집안일
2-3: 쓰레기 버리기, 빨랫감 바구니에 넣기
3-4: 애완동물 먹이주기, 식탁 차리는 부모를 도와 숟가락이나 젓가락 놓기, 빨래 개키는 일 돕기
4-5: 혼자서 옷 입기, 잠자리 정돈하기,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책 정리하기
5-6: 우유나 주스 혼자 따라 마시기, 저녁 식사 테이블 정리 거들기, 외식 때 자기 음식 스스로 주문하기
6-7: 전화 받기, 혼자 머리 빗고 손질하기, 꽃이나 나무에 물 주기
7-8: 먼지 털기, 혼자 샤워하거나 목욕하기, 점심 도시락 싸기
8-9: 집 안 청소하기, 강아지 목욕시키기
9-10: 간단한 요리하기, 부엌 싱크대나 목욕탕 청소하기, 동생에게 책 읽어주기
10-11: 잔디 깎기, 강아지 산책시키기
11-12: 이웃이나 친척 아기 돌보기, 지역 봉사 활동하기, 빨래하기
아이의 컴퓨터 사용
- 인터넷을 하는 시간 정해 두기, 밤늦게 혼자 하는 일 없도록
- 차단 프로그램 꼭 설치
- 방문할 사이트를 미리 의논해보기.
- 채팅을 하는 상대방에게 주소 학교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도록 교육.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지 말도록..
- 이상한 메일을 받았을 때는 부모에게 즉시 알리도록
- 부모 허락 없이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을 절대 금하도록.
나는 아이들에게 다독을 시키기보다는 몇 가지 좋은 책을 골라 1주일에 몇 권씩 일도록 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의 주제나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독후감을 쓰도록 했다. 그 후에 미술 잡지, 신문, 심리학 잡지 등에도 관심을 가지게.. 다양한 흥미를 같도록 유도.
어렸을 때는 글 없는 이쁜 그림책을 목소리를 바꾸어가면서 읽어줌.
창의성 개발을 위해 가정에서
- 완벽주의자는 결코 창의성을 가질 수 없다.
- 문제에는 여러 가지 해답이 있을 수 있다고 가르치자.
- 매일 아이들에게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시간을 얼마간 주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해 주자.
- 음악을 듣거나 시나 짧은 스토리를 쓰게 하고 낭송하는 시간을 마련.
- 흙이나 모래 같은 형태 없는 것을 가지고 놀자.
- 독창적이 생일 파티
- 컴퓨터에 너무 일찍 앉히지 말자.
내가 처음 아이들에게 음악을 권한 것은 단순히 내가 겪어 본 즐거움 때문이었다. 잘 치지도 못하는 피아노지만 그래도 연습하는 만큼 아름답게 다듬어져 가는 멜로디를 들으면서 갖는 흐뭇함은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고, 또 한자리에 앉아 집중하면서 얻어지는 인내와 끈기는 자기 훈련에도 큰 도움이 될뿐더러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도 덤으로 얻으리라 믿었다.
음악가들은 새로운 곡을 연습할 때 멜로디를 배우고 박자를 맞춘 후 리듬이나 스타일, 강약 등의 다이내믹스를 넣고 감정에 몰입해 연주를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뇌는 잘 정리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어마어마하게 보인다고 한다. - 레이티.
아이들은 보통 만 세 살이 되면 자기가 한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이때부터 아이들에게 벌을 주기 시작했는데, 왜 그런 행동은 용납이 안 되는지 먼저 설명을 해 준 다음에 구석에 놓아둔 의자에 앉혔다. 이때는 아이들이 종종 생떼를 쓰거나 고집도 부린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는데 나는 위험한 행동이 아닌 이상 울건 말건 무시해 버렸다. 귀찮다고 원하는 것을 해 주기 시작하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필요할 때마다 그런 행동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쇼는 누가 무슨 일을 처음하고 많이 했는지 따위의 기록 게임에는 관심이 없다. 나 역시 쇼의 이름이 인류에 대한 공헌자로만 기록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런 기사가 나간 후 뉴욕에 있는 어느 대학 교수에게서 쇼 앞으로 편지가 왔다. 그 안에서 그 혹독한 인터뷰 기사 복사물과 함께 친필로 쓴 편지가 들어 있었다. 그 교수는 간단하게 다른 사람의 비판에 상관하지 말라는 뜻으로 네 별을 따르라 는 충고로 시작으로, 언젠가 네가 살아온 생을 책으로 쓸 기회가 있을 테니 중요한 것은 꼭 메모를 해 두라는 몇 가지 조언을 해 주었다. 매번 잘못한 일 없이 비난을 받고 있는 쇼에게는 무척 힘이 되는 편지였다.
편지를 읽고 난 쇼가 그 봉투에 적혀 있는 대학 인터넷에 들어가 보았다. 놀랍게도 그는 젊은 나이에 노벨상을 받은 분자 생물학자로, 그 자신도 천재로 불리던 사람이었다. 쇼는 그에게서 편지를 받았다는 것 자체를 영광으로 여기고, 지금은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재미있던 것은 이런 비판 기사가 나간 후 어느 신문사에는 '나는 아흔 살의 할머니지만 아주 기쁘게 열다섯 살짜리 의사 쇼 야노의 환자가 되겠다.'는 편지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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