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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교회 이야기, 양병무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감자탕 교회 이야기, 양병무

bangla 2016. 4. 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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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명은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썩은 것을 썩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사명은 어둠 가운데 빛이 되는 것이고, 썩는 가운데서 소금이 되는 것이다.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하며, 썩은 것을 썩었다고 말하는 것을 빛과 소금의 사명으로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집사님, 교회는 분명 집사님의 전 재산을 받았습니다. 집사님이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는 그 상가는 이미 하나님이 받으셨습니다. 이제 이 상가는 어제의 상가가 아닙니다. 어제의 상가는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갚지 못하고 집사님이 차지하고 있었던 상가였지요. 그러나 오늘 이후 이 상가는 하나님께서 광염교회를 통해 집사님께 주신 선물입니다.

   

어떤 훌륭한 선생님에게 가난한 집 아이와 부잣집 아이 둘 중 누구를 가르치겠느냐고 물었다. 이때 그 선생님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부자 아이라고 대답했다. 상식과 기대에 어긋나는 대답인지라 사람들은 당황했다. 잠시 후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 가난한 집 아이는 이미 가난을 통해 자기 일을 스스로 처리하는 방법을 터득했으니 더 이상 가르쳐줄 게 없다. 반면에 부잣집 아이는 모든 것을 부모님이 알아서 해주었기 때문에 스스로 무엇을 해본 경험이 없고 방법을 모른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선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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