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지식 , 제임스 패커

다섯 개의 기본적인 진리

•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씀하셨으며,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갖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다.
• 하나님은 그 분이 지으신 세상의 주님이시며 왕이시다. 하나님은 인간들과 천사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미하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하시는 모든 일에서 자신의 완전하심을 나타내 보이시면서, 그 분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
• 하나님은 구세주로서, 믿는 자녀들을 자녀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합당한 복을 주신다. 그들을 죄책과 죄의 권세로부터 구하기 위해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권적인 사랑을 적극적으로 나타내 보이신다.
• 하나님은 삼위이시다. 신성 안에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세 위격이 있으며, 구원의 사역은 이 세 위격이 함께하시는 역사이다. 곧 성부께서 구속하기로 결심하시고, 성자께서는 그 구속을 이루시며, 성령께서는 그것을 적용하시는 것이다.
• 경건함이란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신뢰와 순종, 믿음과 예배, 기도와 찬양, 복종과 섬김으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삶은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서 드러나고 영위되어야만 한다. 바로 이것이 참된 종교이다.

     

     

  교리적 지식이 없이 영적 건강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교리적 지식이 있어도 영적 건강이 없을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똑같은 맞는 말이다.

     

  묵상이란 하나님의 사역과 도 그리고 목적과 약속들에 대해서 자신이 아는 여러 가지 것을 상기하고, 숙고하고, 깊이 생각해 보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활동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이 보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움에 의해, 하나님과 교통하는 수단으로서, 의식적으로 수행하는 거룩한 사고 활동이다.

     

  하나님을 아는 약간의 지식이 하나님에 대한 많은 양의 지식보다 값지다.

  우리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삶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기쁨과 즐거움과 만족을 가져다 주는, 최고의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하나님을 아는 나의 모든 지식은 하나님이 계속해서 주도권을 쥐고 나를 아시는 것에 좌우된다. 하나님이 먼저 나를 아셨기 때문에 그리고 계속해서 나를 아시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안다. 하나님은 친구로서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분으로서 나를 아신다.

     

  그것은 모두 신비이다. 불멸하시는 그 분이 죽으시다니 - 웨슬리

     

  성적 방종은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덜 인간적으로 만든다. 그것은 인간을 짐승처럼 만들어 버리며, 영혼을 갈기갈기 찢어 버린다. 하나님을 계명들을 무시하는 곳은 어디나 똑같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려고 애쓰는 바로 그만큼만 진정 인간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그 시상 인간적이 될 수 없다.

     

  약속들을 상세하게 아는 것은 기도할 때 가장 큰 이점이 된다. 하나님의 기도를 들으시리라는 반복되는 보증의 말을 생각할 때, 얼마나 큰 위로를 느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말씀 드릴 수 있겠는가!

     

  사랑이란 일반적으로 한 도덕적 존재가 다른 도덕적 존재를 바라고 기뻐하도록 이끄는 원리로서, 각자가 상대방의 삶 속에서 즐기며 상대방에게 자신을 나누어 주는 것에서 그리고 자신도 그 상대방의 애정을 받는 것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그런 인격적 관계에서 최고의 형태에 이른다.

     

  실제로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가면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주제가 희미해진다고 자신 만만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신약 성경을 아주 대충이라도 검토해 보면,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의 행동에 대한 구약 성경의 강조가 약화되기는커녕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즉시 발견할 것이다.

     

     

  세상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도덕적인 무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이 완전한 도덕적 존재로서, 옳고 그름의 문제에 무관심하지 않은 분이라는 최종적 증거는 하나님이 세상의 심판자가 되겠다고 약속하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실제 한다는 것은 분명히 우리의 인생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야만 한다.

     

  성구 사전을 연구해 보면 성경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애정에 대한 언급보다 하나님의 화, 격노, 진노에 대한 언급이 더 많이 나와 있다. - A. W. 핑크

     

  하지만 산타클로스 신학은 그 안에 스스로 붕괴의 씨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악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배우자의 정부 혹은 간통자가 자기 집에 침입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질투도 느끼지 않는 사람은 분명 도덕적 인식이 결여된 사람일 것이다. 배타성이야말로 결혼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기독교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판단해 보려면, 그가 하나님의 자녀 그리고 하나님을 모시시고 있다는 생각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 보라. 그것이 예배와 기도 그리고 인생에 대한 그의 전체적 견해를 촉진시키고 통제하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는 그가 기독교를 그리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복음적 사고가 감정적 사고를 교정하도록 하라.

     

  심리학적으로 보면 믿음은 우리 자신의 행동이다. 하지만 믿음에 대한 신앙적 진리는 그것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이다.

     

  영적 생활을 측량하는 최고의 척도는 그것이 주는 황홀경이 아니라 순종이다. - 오스왈드 챔버스

     

  세속주의란 단지 도덕적인 회의나 신앙의 자유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인간을 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