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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고/기독교

코뿔소 교회가 온다, 어원 맥매너스

bangla 2016. 4.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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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난 그냥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어요. 그런데 아빠는 도무지 내 꿈을 올라주잖아요! 난 그저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고요. 누가 노숙자가 되소 싶대요? 노숙자가 된다 해도 상관없다고 했죠. 나는 그냥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어요. 그냥 내 꿈을 들어주시면 안 돼요?"

내 실수였다.

딸아이의 마음에서 자라고 있는 예쁜 꿈을 하나님을 행해 자라나는 꿈을 북돋워 주는 대신, 아이의 꿈을 애써 길들이고 그 거친 야성적 믿음을 개화시키려 한 것이다.

   

모든 독실한 신자들, 기독교뿐 아니라 이슬람, 불교, 힌두교를 비롯한 어떤 종교든지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기도를 믿는다. 누군가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면 우리는 다시 불안해진다. 하나님이 당신을 마지막으로 부르신 때가 언제였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 당신에게 말해 줄지도 모른다. "왕의 심장을 위해 싸우시오"

(이 심장은 더글러스의 절친한 친구 로버트 드 브루스의 것, 1329년 54세의 나이로 죽음, 심장만이라도 십자군 원정에 동행하게…, 그래서 영국 여왕의 부군 에딘버러 공작의 후손으로 있는 더글러스 가문의 모토는 오늘날까지도 "전진하라!"다.

   

그 사람은 왜 첫 번째로 독버섯을 먹었을까? 결론은 간단하다.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굶주린 아이들을 둘러앉힌 아버지가 뱀을 한 그릇 삶아 놓고는 달팽이라 부르며 "애들아, 봐라. 우린 부자라서 이렇게 근사한 걸 먹는단다." 라는 말로 저녁 식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혁신은 생존의 기술이다. 문명 세계에 사는 사람의 경우, 혁신의 동기는 지루함일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야만인들에게 다가가려 애쓰는 야만인의 경우, 혁신의 동기는 사랑이다. 야만인들은 땅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안다. 그들은 무리의 맨앞에서 걷는 사람이 죽음과 가장 가깝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발걸음을 늦추지는 않는다.

   

우리는 건강해질수록 더욱 자유롭게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에 정체성의 뿌리를 내리면 내릴수록,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좌우되고 제한받는 폭이 줄어들 것이다. 바보들만 사랑에 빠지고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바보처럼 군다는 말이 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바보가 된다.

   

내가 신앙을 갖도록 이끌어 준 사람들은 나를 개화시키려 애쓰지 않았다. 그들은 나를 야만적 방식으로 이끌었고 자신들처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의 목표는 그리스도였다. 그들은 나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이끌었고 그분의 임재가 나를 사르고 변화시킬 것임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생명력 때문에 그들은 정상적 실용성의 범위를 훨씬 넘어 버리고 말았다. 그들의 삶은 말이 되지 않았고, 그들의 행동은 분별을 거부했다. 하나님이 그것을 흔들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한 번이라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그분의 음성을 따르는 모험을 감행해 본 사람은 자신의 행동이 미친 사람처럼 보일 거라는 사실을 안다.

   

"누구의 음성인지 알겠니?"

아이는 바로 말했다. "예, 하나님이세요"

"애런, 방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어. 네 영혼에 계신 그분이 네게 말씀하셨어. 지금은 거기에만 집중하자꾸나. 하나님이 네게 말씀하셨고 넌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걸 알았잖아."

아이는 결코 잊지 못할 대답을 했다. " 그런데 전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있어요."

"하나님의 음성을 거절하고 그분의 인도에 불순종하기로 선택하면, 마음이 굳어질 거야. 귀는 어두워지겠지, 그래도 계속해서 그 길로 간다면, 언젠가 결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날이 올 거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한다면, 마음이 부드러워질 것이고 귀가 열려 네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속삭임을 언제나 들을 수 있게 될 거야"

   

"그럼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당신이 상어에게 습격당할 가능성은 너무 희박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당신이 정말 상어의 공격을 받는다면 그게 바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산다면, 당신이 상어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무사히 세례를 받는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을 살리셨다는 사실과 그분이 당신을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일말의 의심 없이 믿게 될 겁니다.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세례를 받아도 상관없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나 당신의 세례 장소는 바다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두려움으로 얽어매거나 통제하지 않으신다.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고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난 까닭에 야만인들은 인류 중 완전히 종이 다른 존재가 된다. 우리 자신보다 더 큰 꿈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유, 그것이야말로 인류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영을 증명하는 가장 비범한 표시일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꿈을 북돋우고, 키우고, 펼치기 위해 교회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교회가 기관이 되면, 사람들은 끌어들여야 할 자원봉사자로 전락한다. 그러나 교회가 하나의 운동이 되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주신 은사와 재능과 열정을 분출한다. 내 목표는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야성적이고 거대한 꿈과 비전을 갖는 비전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개화된 종교의 길을 선택하면 점진적인 변화 외에는 아무것도 맛보지 못한다.

   

나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났는데도 그리스도에게 무관심할 뿐 아니라 교회를 심히 경멸하는 아이들을 많이 봤다. 그것은 노골적인 위선 때문이기도 하지만, 단지 단조로움과 지루함 때문인 경우도 있다. 우리는 길들여진 믿음의 고치 속에서 아이들을 길러 놓고는, 그들이 모험을 찾아 멀리 달아나는 이유를 궁금해한다.

   

직관에 어긋나는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문명화될수록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고통에 더욱 무심해지는 것 같다. 가장 세련된 외양을 갖춘 교회들은 자기 교인들 외의 사람들에 대해 실질적인 관심이 전혀 없다.

…. 문명 사회의 비극 중 하나는 아무도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

   

High Altitude Low Opening : HALO, 고공강하 저공산개: 낙하 속도는 시속 192Km에 이르고, 최고 속도 320 Km 까지 될 수도 있다. 그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만 남겨 놓고 마지막 순간에 낙하산을 편다. 낙하산이 550-670m 사이에서 펴진다면, 낙하 속도를 줄여 적진에 안전하게 떨어질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살아남으면 적군과 싸운다.

   

호랑이 한 마리가 사자 한 마리와 싸우면 이긴다. 그러나 사자 다섯 마리는 호랑이 다섯 마리를 이긴다. 사자는 호랑이와 달리 함께 싸우므로 다섯 마리 사자가 한 번에 호랑이 한 마리씩 공격한다. 각 켈트 부족은 무서운 호랑이였고 큰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조직과 협력으로 전설적인 힘을 발휘했던 로마군은 사자 떼처럼 개별 부족들과 기나긴 전투를 벌여 그들의 제국을 점점 넓혀 나갔다.

   

코뿔소는 9미터 앞까지 밖에는 보지 못한다. 이렇게 덩치 큰 짐승들이 전방 9미터 너머에는 뭐가 있는지 모른 채 무리를 지어 시속 48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려가는 광경을 상상해 보라. 코뿔소는 뿔로 방향을 정하고 나면 염려 없이 전속력으로 앞으로 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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