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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에의 길, 헨리 나우웬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영성에의 길, 헨리 나우웬

bangla 2016. 4.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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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안이 보통 지혜롭고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감추어져 있고, 보잘것없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며 연약한 사람들에게는 드러나 있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이전보다 더 분명히 알게 된다.

   

낮과 밤의 구분?

그것은 너희들이 다른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너희가 그들을 너희의 형제 자매로 인식할 만큼 충분한 빛이 있을 때이다. 그 때까지는 밤이며, 어둠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다.

   

기대감을 갖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영적이 삶의 기초이다. - 시몬느 베이유

   

나는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사람을 받았으며 죽은 이후에도 하나님의 사람을 받을 인간이다. 이 짦은 인생은 내가 사람을 받고, 사랑을 깊게 하고, 사랑 가운데 자라나고, 사랑을 줄 수 있는 기회이다. 내가 죽을 때도 사랑은 계속 존재할 것이며, 나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사귐을 통해 내가 남겨 두고 온 사람들에게 사랑을 줌으로써 현존하게 된다.

   

열매가 항상 연약함의 결과라는 사실은 흥미롭다. 두 사람이 친밀함 가운데서 서로에게 연약해질 때 아이가 잉태된다.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아주 정직하고 긍휼이 여길 때 그리고 서로의 실수와 약함에 대해 아주 정직하고 긍휼히 여길 때 그리고 서로의 실수와 약함에 대해 마음을 열고 연약해질 때 평화와 화해를 경험한다. 씨앗은 흙이 잘게 부서진 땅에 떨어져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우리의 약함과 나이 많음은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를 둘러싸서 우리를 돌보도록 한다. 우리는 우리의 약함에 대해 저항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공동체를 만들어 내고, 우리를 보살펴 주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가진 긍휼, 보살핌, 사랑, 섬김의 은사를 발휘할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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