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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sign your brain
슬기로운 화학생활, 김병민
노케미족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화학을 무작정 두려워하고 피해야만 활까요? 화학에 대한 공포와 혐오는 일정 부분, 우리의 무지와 무시, 그리고 방지와 은폐에서 비롯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에서 눈을 돌리고 침묵하고 있을 때, 공포와 불안은 그름을 다 우리 안에 스며듭니다. 우리는 삶의 편의를 위해 자신과 주변을 깨끗하게 만들어가지요. 협오스러운 것들을 눈앞에서 지워버리고, 청결을 위해 세제를 사용하고, 악취 나는 오수는 먼 바다로 흘려보냅니다. 삶의 찌꺼기인 생활쓰레기는 모두가 잠든 시간에 몰래 도시에서 내보내고, 공장은 삶의 터전에서 먼 곳으로 옮깁니다. 우리가 알아야 활 것들이 우리 눈앞에서 은폐되고 방지되기 때문에 부메랑이 되어 침묵의 역습을 합니다. 화학물질의 영향에서 발생하는 수혜자와 피해자가..
읽고 또 읽고/과학
2020. 12. 2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