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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에드워드 김 본문

읽고 또 읽고/사진

집으로 가는 길,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에드워드 김

bangla 2016. 4.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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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코드를 주신 아버지,

맞다. 동시에 이건 매직 박스, 즉 마술 상자이기도 하다.

이 매직 박스가 무슨 마술을 부리는지 방학 동안에 알아내거라.

   

사람의 인생을 돌아보면 평생 다섯 단계를 산다. 태어나서 가족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단계, 20대 중반까지 배우는 단계, 30대 중반까지는 배운 것을 검증받고 사회에 적응하는 단계, 40-50대는 노력이 결실을 맺는 단계, 마지막이 60대 이후의 노년기, 이 단계는 평생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 재물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시기.

   

카메라를 들고 다니니까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으니 카메라가 바로 매직 박스 아니냐."

밥은 항상 먹을 수 있는 것이지만 빵이나 과자를 먹고 살 수는 없다. 그리고 하는 일이 떳떳한데 뭐가 창피하단 말이냐? 나도 심사숙고한 끝에 할 수 없이 선택한 길이다.

   

돈은 여러 사람이 사용한다. 이 돈도 나한테 잠시 머무르는 것뿐이다. 깨끗한 돈을 사용하면 기분이 좋지 않겠느냐?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깨끗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 남매의 교육을 모두 마친 1963년 아버지는 하동관의 문을 닫으셨다.

   

1957년 경복궁, 인간가족 전시회. 30만명의 인파가 몰림.

   

과목 명칭이 같아도 나한테 배우지 않으면 무효야.

   

사진과 글이 결합해 하나의 매체를 완성하는 것이 포토저널리즘임. 사진만으로도 안 되고 글만 가지고도 부족하다. 사진이 아무리 좋아도 글로 설명하는 거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글을 아무리 잘 써도 모호한 부분이 있다. 둘이 결합해야 완벽한 매체가 된다.

기획 회의

   

북한에 있는 동안 회사로 엽서를 몇 차례 보냈다. 첫 글자가 S,A,F,E로 시작되는 단어들이 문장속세 있으면 안전하다는 뜻.

   

   

자네 지금까지 이 땅에서 세금을 한 푼도 낸 적 없지?

지금부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밀린 세금을 한꺼번에 낸다고 생각하게 - 건축가 김수근 선생님, 적응을 못하는 나에게 조언

   

1974년 삼성 전자계산기, 계산을 해보니 틀림.

   

김우중, 차에서 15분 동안 잠을 잠.

결례인 줄 알지만 회장님께서는 밤에 잠을 주무시지 않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이렇게 토막잠을 주무셔야 합니다.

   

김 회장의 별명은 호랑이였다. 일단 먹이를 잡으면 놓치 않음.

이건희 회장의 자택에는 유리로 만든 올빼미가 여러 개, 잠을 안 자고 일하니까 주변에서 선물.

내가 너희들을 교육하는 것은 너희들만 배불리 먹고 편히 살라는 뜻이 아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쓸 만한 재목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 제가 오늘 받은 훈장입니다. 어머니, 저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살았습니다."

부모님 산소에 비석을 세우고 훈장을 동판으로 제작해 붙였다. 훈장은 아버지 것이었기 때문.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들의 이혼율은 미국 사회의 평균 이혼율보다 두 배. 한 번 취재를 떠나면 몇 달씩 집을 비우는 것이 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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