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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위대한 인문과학자들의 공부법을 통해 본, 노규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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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위대한 인문과학자들의 공부법을 통해 본, 노규식

bangla 2017. 6.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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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려면 길눈이 밝아야 한다. 단계를 밟아가는 지름길은 처음엔 느려 보여도 결국은 빠르다. 금세 건너갈 수 있을 것 같던 돌길은 가도가도 끝이 없다. - 정민

   

다산의 공부법, 걸리 배우고, 따져 물으며, 곰곰이 생각하고, 환히 분변하여, 독실히 행하는 것.

=>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이자 최고의 자기계발법.

점심식사 후에는 긴 산책을 했다. 매일 오후 3시 반이면 어김없이 산책에 나섰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은 칸트가 산책 나오는 것을 보고 시계를 맞췄다고 한다. 그런 그가 평생 딱 한 번 산책 시간에 늦은 적이 있는데, 바로 존경하는 루소의 저작을 읽다가 깜빡 시간을 잊은 것이다.

   

매일 밤 10시에 잠들어 일곱 시간의 수면도 정확히 지켰다. 또 젊었을 때부터 노후를 대비해 시간강사 월급의 절반을 꼬박꼬박 저축했다고 한다. 시간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한 것이다. 30년 이상 지속된 규칙적인 생활 덕분에 칸트는 위대한 학문적 업적을 이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연약한 몸으로 오랫동안 연구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계획만 세워놓고 미루기가 일쑤인 일반인들에게는 참으로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철저히 계획적인 삶을 살았던 생활인 칸트. 그의 철학은 지독한 데가 있다.

"합리적이거나 간단하거나 편한 것이 뭔가가 옳다는 증거는 아니다. 스스로 정한 것일 경우 특히 그렇다. 거기에는 작은 이기심이 숨어 있다."

'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칸트의 말』

   

칸트의 삶도 그렇지 않았다. 다른 사람과 교유하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런 자리에서는 누구보다도 유머 있고 즐거운 사람이었다.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해도, 늘 초조하고 불안에 쫓기는 사람이 있고, 여유 있게 주위를 둘러봐가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는 바로 '10퍼센트 먼저 해놓기'에서 생긴다. 이 여유가 결국 사고전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율곡의 자경문

   

좋은 습관을 들여서 확실히 몸에 익히기 위한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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