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sign your brain

예수를 만나다, 신이 인간을 찾아온 종교를 본 적이 있는가, 티머시 켈러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예수를 만나다, 신이 인간을 찾아온 종교를 본 적이 있는가, 티머시 켈러

bangla 2017. 6. 21. 13:45
728x90
반응형

   

나아가 메리는 이런 중대한 철학적 문제에 대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해답들은 거의 모두 대여섯 개의 주요 사상 체계로부터 온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오늘날 가장 흔히 만나는 해답들은 그중 한 특정

사상 체계에서 온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적을 죽이기보

다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 친절을 베푸는 것이 대체로 좋은 생각이라

고 보는가? 메리도 말했듯이. 적을 사랑해야 한다는 이 생각은 기독

교에서 나온 것이지. 다른 어떤 데도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 보게 되

겠지만. 이외에도 우리가 타당하다, 소상하다, 혹은 심지어 아름답다

고 여기는 관념들 중에는 오로지 기독교에서 유래한 것들이 수없이

많다.

그러므로 저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건전하고 사려 깊은 해답

에 다가가고 있음을 확신하고 싶다면. 당신은 최소한 기독교의 가르침

에 친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

가 사람들에게 자신이라는 존재와 목적을 어떻게 설명했는지를. 그리

고 그런 질문에 대한 예수의 답에 의해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이 삶에서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요한은 예수가 한 무리의 생도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

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예수가 살던 시대에 대학은 없었다.

배우기를 원한다면 선생에게 붙어있어야 했다. 영적인 스승도 많았고.

또한 이들을 따르고 그 생도, 혹은 제자가 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

마 그 당시에 가장 파격적이고 전위적인 선생은 세례 요한이었을 것이

다. 그는 매우 인기가 좋았고. 제자와 헌신적인 생도들도 많았다. 역

사에는 그들 중 몇몇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베드로의 형제였던 안

드레. 자기 친구 나다나엘을 데려왔던 빌립 등 그 생도들 중 어떤 이

들은 이 땅에 오실 메시아에 _세례 요한은 이 메시아를 "하나님의 어

린 양이라고 불렀다- 관한 스승의 말을 이미 믿고 있었다.

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회의적인 사람들도 있었다 예수를 만나기 전

까지 나다나엘도 이런 회의적인 생도들 중의 하나였다

   

근본이 되는 사상 가운데 한 가지의 -적을 죽이지 말고 사랑해야 한

다는 사상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또한 페리가 지적하듯이 오늘날

우리 의식의 근본을 이루는 또 하나의 사상은, 모든 인간이 재능과

부와 인종과 성별에 관계없이 신의 인격적인 형상을 따라 장조되었고

따라서 존엄성과 인권을 가진다는 개념이다. 로고스가 인격이라는 기

독교의 가르침, 그리고 기다 기독교의 신조가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

가 신봉하는 인권에 대한 철학은 결코 성립될 수 없을 것이다" 페리

가한 말이다.

성경에서 유래했으며 오늘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또 한

가지의 생각은.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 그랬다가는 사회

가 붕괴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재능 있고 강한 자가 승리한다 승자

가 모든 것을 차지한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다 가난한 자

은 대어나 고통 받으며 살아간다 이것이 늘 세상만사의 이치가 아

닌가? 그러나 기독교의 가르침은 인간의 존엄성, (적에 대한 사랑을 포함

해) 사랑의 우월성, 가난한 자와 고아를 돌보는 일을 강조함으로써 이

교의 유럽에 혁명을 가져왔다.

   

예수의 죽음 이후, 유대교의 유일신 사상에 충실하다고 주장하

면서도 예수를 진정한 신으로 경배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역사학은 우리에게 그것을 보여준다" 자신이 세계

의 창조자이며 심판자라는 것을, 정신 나간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아

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믿게 만들다니, 예수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기

에 역사상 그 누구도 한 수 없었던 그런 업적을 성취했던 것인가? 그

런 식의 엉터리 주장에 대한 유대인들의 근본적인 저항을 넘어서다

니, 예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던가? 답은 이것이다. 그는 신약성

경 전제에 걸쳐 묘사된 것처럼, 비할 바 없이 아름다운 인간이어야만

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우리는 놀랄 만큼 아름다운 예수의 초상을

보게 된다.

더 나아가, 유대인들은 한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로 경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믿을 가능성이

지구상에서 가장 적은 민족이었다. 그들은 평생 인간은 하나님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배워온 사람들이었으니까, 신이란 완벽하게 초월적인

존재라는 것이 이틀의 신관이었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해보면.

당신은 1세기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예수의 부활이 왜 한마디로 상

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수 자신의 모든

예고에도 불구하고. 부활이란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것이라 그들이 믿

을 수도 바랄 수도 없었던 것이다.

   

나는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한 예수의 입에서 나온 자신의 이름

을 들었을 때, 애니 딜러드가 쓴 다음 글처럼 느꼈을 것이 틀

림 없다고 늘 생각했다. "나는 평생 하나의 종이었지만, 그가 나를

들어 올려 소리를 내주어서야 비로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생각들을 마음에 제시하고, 하나님의 인경을 의심하게 하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신뢰 관계를 파괴한다. 우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탄의 거짓말이 끼치는 영향에 맞서는 싸움에서 대저 최선의 방어 수단은 주문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되새기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 눈 앞에서 승천하셨고 우리는 뒤돌아서서 눈물을 흘렸지만, 이윽고 주님이 우리 마음속에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