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sign your brain

[전시] 호안 미로 특별전, Miro in Mallorca, A Wild Spirit, 근원으로 가기 위한 한 걸음. 원시문화. 민중문화. 본문

가족과 함께/전시, 미술

[전시] 호안 미로 특별전, Miro in Mallorca, A Wild Spirit, 근원으로 가기 위한 한 걸음. 원시문화. 민중문화.

bangla 2016. 7. 4. 12:19
728x90

미로는 스페인의 자연에만 메이지 않았다.

미로는 알타미라 동굴 벽화,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등에 큰 영감을 받는다.

   

피카소도 "알타미라 동굴이후 인간의 미술역사는 후퇴했다"고 말할 정도의 당시에 미술가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그림들이었다.

   

그는 계속 근원을 탐구하는 사람이었다.

   

   

Iba solo, el domingo por la manana, al Museo de Arte Romanico… Me trastornaba. Ademas de los frescos romanicos de reproducciones de los frescos de Cataluna, que usted conoce, habia una sala de reproducciones de las grutas prehistoricas, y no las he olvidado.

   

"나는 혼자, 일요일 아침에, 로마네스크 미술관을 방문하고는 했다… 이는 나를 동요시켰다. 그 곳에서 당신이 알고 있는, 카탈루냐의 프레스크화를 모사한 로마네스크 프레스코화뿐만 아니라 선사시대 동굴을 재현한 전시실도 있었다. 그리고 아직도 이를 잊지 않았다."

   

대가는 경험의 폭이 넓을 뿐 아니라 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받아들인다.

   

무제

   

   

무제

   

다양한 재료로도 이를 표현한다

   

 

   

그는 이스터 섬에 방문한 후 위와 같이 말한다

   

"Cabezas de la isla de Pascua, una escultura celt'ca eso estimula mi trabajo. Pero mis prop as esculturas puetas en el jardin, me darian complejos."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켈트족의 조각, 이는 나의 작업을 분발하게 한다.

그러나 정원에 놓인, 내가 제작한 조각들은, 나에게 콤플렉스를 안겨줄 것이다."

   

(나이가 드니 이런 띄어쓰기가 거슬린다 ㅋ "prop as" => "propas" 근데… 해석이 안된다…

아마도 propio (고유의) 란 말을 잘못 쓴 듯 싶다. )

   

   

이번 전시를 보면서 거장은 참 폭이 넓은 사람이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

민중문화, 스페인어로 직역하자면 대중문화도 자신의 용광로 안에서 녹여버린다.

   

   

   

"El arte popular me conmueve siempre. En ese arte no hay ni trampa ni truco. Va directamente al objectivo. Sorprende y es enormemente rico en posiblilidades."

"민중예술은 항상 나를 감동시킨다. 이러한 종류의 예술에는 속임수도 없고 책략(눈속임)도 없다. 목표를 향해 곧바로 달려갈 뿐이다. 이는 놀라울뿐더라 대단히 풍부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고 미로 할아버지가 미술에서만 자신의 경험을 한정시키는 분도 아니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