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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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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는 세 가지 미혹된 것이 있다. 헛것을 내세우고, 빈 것을 억지로 맞추려 하고, 귀신을 말하고 꿈을 말했으니, 지은 사람이 첫 번째 미혹된 것이다. 허황된 것을 감싸고 천한 것을 고취시켰으니, 논평한 사람이 두 번째 미혹된 것이다.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경전을 등한시했으니, 탐독하는 사람이 세 번째 미혹된 것이다.
남에게 책을 빌려서라도 읽어야 할 사군자가 책을 꽁꽁 묶어두고 읽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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