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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을 읽는가, 샤를 단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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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시구는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내가 부여한 의미는 오로지 내게만 해당할 뿐, 다른 이들에게도 동일한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다. 모든 시가 작가의 생각과 일치하는 진정하고 유일한 단 하나의 의미만 갖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의 본질에 반하는 오류이며, 이런 오류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 바리에테, 매혹에 대한 주석
책을 읽는 것만큼 이기적인 행위는 없을 것이다.
적어도 책을 읽는 동안 배움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독서를 시작하기 전 책은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고, 독서가 끝난 후 독자는 해석을 한다. 그러나 독서 하는 동안엔 오직 책과 독자 단 둘뿐이다. 때때로 독서는 이 둘의 고독한 전쟁이기도 하다. 독자는 자신을 성가시게 하는 개념을 정복하기 위해 책에 대항한다. 그리고 무지를 넘어서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에 몰입한다. 과연 이 싸움이 독자와 책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승화될 수 있을 것인가?
포르*그래피가 의도를 지닌 글쓰기인 반면, 문학은 아무 의도가 없는 글쓰기이기 때문?
독서는 뇌리에 세기는 문신이다
트와일라잇
책을 만드는 방식을 보면, 그 나라의 취향뿐 아니라 물질을 대하는 태도 역시 감지할 수 있다.
유태인
애석한 일이지만, 세상은 사유보다는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열정은 가장 뛰어난 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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