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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이기섭 엮음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이기섭 엮음

bangla 2016. 4.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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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환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이 내게 환자로 오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을까? - 설대위, 전 예수병원 원장, David Seol

   

주치의니까요. 청년의사는 무섭게 환자를 야단쳤습니다.

"할아버지, 가만 계세요. 제발 저희 말을 들으세요."

청년의사의 억센 팔이 버둥대는 환자를 힘껏 안았습니다.

"힘드신 거 다 알아요. 살기 싫으신 거 다 알아요."

그 말을 들은 환자는 청년의사의 팔에 안겨 실컷 울었습니다. 간암으로 시한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이었지요.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의 최고 표현은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 릭 워렌

   

내 영혼이 가장 바닥에 있을 때, 하나님이 보내주신 종을 만나게 해주셔서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 하나님을 믿어요. 저는 안구건조증으로 수년간 고생하고 있어요. 하지만 테이프를 들으면서 너무나 큰 감동으로 실컷 울 수 있었고, 울 수 있다는 것이 기뻐 또 울었어요. - 돈 모엔의 Rivers of Joy 테이프

   

우린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기 위해 안달한다. 하지만 심원한 감동은 완벽한 사람보다는 오히려 연약한 가운데 삶의 아름다움을 잔잔히 보여주는 이들에게서 넉넉히 흘러나오지 않는가. 비움 가운데 더 큰 채움의 은혜가 임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잊고 산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느 한 명 똑같은 사람이 없는 독특한 인격으로 창조하신 데는 각자에게 맡겨진 삶의 노래를 온몸으로 연주해 보라는 뜻이 있다.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를 선곡한 이유, 레온 플라이셔… , (한 손 마비… 왼손을 위한 연주곡을찾아 봄. 1천곡 이상.. )

목자 되신 예수님과 저편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의 이미지에서 오는 균형감과 안정감을 전하고 싶었다고 흔쾌히 대답해 주었다.

" 불현듯 저는 양손으로 연주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 그 자체인 것이지요."

   

Two hands, 2004년 40년 만에 두 손으로 녹음한 새 음반 => 전액 DMRF 에 기부

   

"다시 기회가 온다 해도 나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나는 음악의 더 넓고 새로운 영역에 눈을 떴고,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었다."

   

수현이는 내가 본 사람 중 신앙을 가짐으로써 오히려 인간 관계의 반경이 더욱 커진 유일한 사람이다. 믿지 않는 사람도 물론 포함해서 말이다.

   

그대의 기도 속엔 몇 사람이나 등장하고 있는가? 그대의 생각과 뜻이 다른 자들 몇 명을 위해 그대는 날마다 기도하는가? 그대의 기도가 품고 있는 자만 실은 그대의 마음에 품은 자요. 그대는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과만 공생하고 있다. 만약 그대의 기도가 그대 자신과 가족 이외에 그 누구도 품고 있지 못하다면, 그대는 현재 누구와도 더불어 살지 못하는 외톨이에 지나지 않는다. - 이재철

   

내가 차를 운전하게 된 것은 차 없이 다니는 친구들에게 빚진 마음으로, 가능한 한 섬기고 도와주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이들의 진솔한 간증이야말로 최상의 찬양이다. 그들의 찬양은 사탄이 할퀴고 지나간 상흔으로부터 나음을 입은 자들의 고백이다. 그들이 낸 음반들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데서 저절로 나온 부산물일 뿐이다. 브루클린 태버너클 콰이어

   

나의 주 하나님이여,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내 앞에 놓인 길도 보지 못합니다. 그 길은 어디에서 끝날지 확실하게 알 수도 없습니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당신의 뜻에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열망이 정말로 당신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토마스 머튼

   

하나님께서는 평소에는 속삭이시지만, 고통 속에는 소리쳐 주신다. - CS 루이스

깜깜한 어둠 속에 처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밝은 생명의 빛이 되신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내팽개쳐졌을 때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안위하시겠다는 그분의 음성만이 내게 평안을 줄 수 있다. 그 사랑만이 두려움을 내어 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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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지 않는 내용 : 장례식에 4000명이 왔다고 한다… 한경직 목사님 이후 최고라고… 그 중에 병원 청소하시는 분 들, 환자 가족들도 많이 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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