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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그런 것이다, 송태근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믿음은 그런 것이다, 송태근

bangla 2016. 4.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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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복귀해서 전우를 만났습니다. "너 살았구나" "너 어떻게 살았니" 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공적인 예배입니다. 주일마다 이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세상은 격전지요 고해이기에 여기서 살아 돌아온 전우를 보면 감격이 들끓는 것입니다. 예배에서 만난 형제 자매는 같은 철학과 고백을 가지고 오직 대장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온 동지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거나 험담할 수 없습니다. 진짜 생사를 걸고 싸우고 온 병사들끼리는 주일에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일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장례식 설교할 때는 안 갔다온 천국도 갔다 온 것처럼 하라우. 충현교회, 김창인

   

죄수를 실은 달구지와 창을 끌고 먼지를 뒤집어쓴 채 고갯길과 황토길을 힘들게 걸어갑니다. 반면 죄수는 편안하게 앉아서 실려감. 여기서 죄수의 편안함은 행복이고, 포졸의 불편함은 불행일까요?

   

유두고 처럼 삶의 고단함을 이기지 못해 창틀에 걸터앉아 졸다가 떨어지고 파멸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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