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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고/기독교

나쁜 그리스도인, 데이비드 키네먼

bangla 2016. 4. 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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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진정으로 연민과 보살핌을 느끼지 못한 채 단순히 입으로만 구호를 반복하는 맹목적인 사람들로 넘쳐 나게 되었다. 기독교는 진심을 잃어버린 채 마케팅되고 있으며 두려움을 팔아먹고 사는 미신과 다를 바 없게 변했다.

   

투명함을 동기가 중요하다…

투명함은 결과적으로 '회복'을 가져와야 한다. 투명성이 회복되면서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점점 더 많이 나타나야 한다.

   

복음은 개인 간의 교류 그 이상이다.

"저는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러니 이제부터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요."이 아닌…

나는 심지어 '예수님을 영접했어요'라는 표현도 싫다. 왜냐하면 복음이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눈으로 인생과 현실에 속한 모든 것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기독교는 세계관이나 체계이며 삶의 방식이다.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것, 즉 성경이 동성 간에 성행위를 나누는 삶의 방식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동성애자들을 반대한다는 것, 즉 동성애자들의 행위를 반대하는 까닭에 동성애자들을 향한 당신의 정서와 언어에까지 반감이 묻어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모든 사람의 죄악된 본성이 성을 포함한 개인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그들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잊어버리는 것은 비기독교적인 것이다.

그들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또 그들이 어떤 모습인지는 제쳐 두고 다른 사람에게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은 비기독교적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의 하위문화에 갇혀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갑니다… 소그룹… 토요일도… 바비큐 파티도 그리스도인끼리, 소풍도 우리끼리…

   

젊은 사람들에게 '친구 하자'고 하면 곧바로 그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고,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이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로 선교 활동을 떠나는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관계를 맺고, 선택을 하는, 전혀 이질적인 집단의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문화적 충격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다음에는 그들 '부족'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그들의 세계란 복잡하고 이상한 곳이어서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요.

   

한 장소에서 오래 살다 보면 그곳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종이 다르거나 민족이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으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면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고 그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게 됩니다.

   

창조함으로 비판하라.

   

죄의 반대는 선행이 아니라 은혜.

   

예수님은 관계를 토대로 교회의 터를 닦으셨다. 예수님의 영향력은 결코 사라져 버릴 수 없었다. 그분으로 인해 사람들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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