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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최하진 본문

읽고 또 읽고/기독교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최하진

bangla 2016. 4. 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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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어두운 면이 없었다기보다는, 그리스도를 너무 열심히 좇다 보니, 한자리에 서서 머무를 시간도 없이 그리스도를 따라 빠르게 뛰다 보니, 내 주위에 어두운 그림자가 생길 틈이 없었던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만을 좇기에도 하루 스물 네 시간이 부족했다.

그리스도가 주신 비전을 좇으면 어두운 생각이 머릿속에 발붙일 틈이 없다. 비전을 따라 우리 주님께 전부를 거는 인생,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분께는 우리의 능력이 우선이 아니라, 내어드림이 먼저인 것이다. Availability first. Ability second.

유용함이 첫째, 유능함이 둘째인 것이다.

   

하지만, 저는 주님께 인생을 걸고 싶습니다. 두 번 사는 인생도 아닌데…

   

쑹상제는 1927년 중국으로 귀국… 1930년대 그는 생명을 다해 중국교회의 부흥운동을 일으키고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함… 왕밍다오와 함께 중국교회에서 크게 존경받는 인물이 됨.

   

More than a School, We are a Family,

More than a Teacher, You are a Shepherd,

More than a Student, You are a Disciple.

   

나는 믿음이 '타이밍'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잡는 것, 그것 또한 믿음인 것이다.

   

나는 이렇게 답한다.

"아니요, 저는 거기 청소부가 될 거예요."

사실 열방학교 안에서 내가 주로 하는 일도 화장실 청소와 휴지 비우기 등…

   

   

하나님의 선물들(presents)보다는 하나님의 임재(presence)를 기대하자. 또한 나의 손안에(in hand) 있는 것보다 마음 안에 있는(in heart) 것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묻고 싶다.

지금 당신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지금 당신은 어떤 가치를 최고로 여기고 살고 있는가?

지금 당신은 무엇을 얻기 위해 사는가?

지금 당신의 전부를 주님께 걸었는가?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돌이켜 당신의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절대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

   

내 목숨을 얻으려고, 세상 것을 잃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내 모습을 주님께서는 내려다보고 계셨던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목숨을 얻으려면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는 걸 확인한 순간이었다. 사람마다 자기 인생을 바꿔놓은 한마디 말이나 인생의 구호 같은 것이 있을 텐데, 나에게는 이 말씀이 그러했다.

나는 주님께 나 자신에 대한 '사망 선언'을 했다. 그리고 인생의 황금기인 30대를 드리기로 했고, 연구소를 사직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주님을 위해 목숨을 걸 때 오히려 그 목숨을 얻게 해 주시겠다고 주님께서 분명하게 약속하셨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평안과 자유로움이 밀려왔다. 그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었다. 손에 쥐고 있던 것을 미련 없이 버린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하늘의 기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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