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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la 2016. 3.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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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작은 도시인 스포캔에 있는 한 은행 지점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지점은 거래를 마치고 주차 티켓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주차비를 물리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주차장을 나갈 때 60센트의 요금을 내야 한다. 이 은행의 한 고객은 단골인데도 당장 거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60센트를 내게 돼 기분이 상했다. 그는 직원에게 말이 통하지 않자 지점장에게 항의했고, 그럼에도 정책상의 문제라며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듣자 시애틀에 있는 본사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본사의 여직원은 '그건 각 지점의 문제' 라며 다시 떠넘겼다. 이 남자는 자신의 계좌에 있던 250만 달러의 돈을 모두 인출했다. 그리고 다시 본사에 전화를 걸었다. '자, 됐나요? 내가 방금 그 빌어먹을 거래를 마쳤으니 이제 내 60센트를 돌려주시오.

   

부하가 상사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때… 의견을 얘기할 때 자기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지요.

   

히스 교수

  • 단순성: 무자비할 정도로 곁가지를 쳐내고, 중요한 것만을 남겨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요약이 아니다. '단순함= 핵심+간결함' 이다.
  • 관심을 끈다: 의외성 : 사람들의 예상을 깨뜨려라. 직관에 반하는 결론을 내세워라. 허를 찔러 긴장감을 높이고,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
  • 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하게 한다: 구체성 => 메시지를 구체적이고 상세한 이미지로 가득 채워라. 우리의 뇌는 구체적인 정보를 기억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 동의, 신뢰하도록 부추긴다: 신뢰성 => 세부적인 묘사와 통계, 그리고 자신이 겪은 최고의 경험을 메시지에 버무려라. 통계는 인간적이고 일성적인 언어로 풀어내면 더 효과적이다.
  • 각별히 여기도록 자극한다: 감성 => 상대방이 무언가를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당신의 메시지가 그들이 각별히 여기는 무언가와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 행동을 야기한다: 스토리 => 메시지를 보다 일상적이고 생활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 보여줘라. 청취자는 그 스토리의 상황이 닥치면 곧바로 그에 맞게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인은 아무도 네이버를 모르니, 야후는 네이버를 따라 합니다.

       

    특히 먼 미래를 떠올릴 경우 뇌의 전원이 꺼지도록 진화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대신 현재의 즉각적인 일을 떠올리면 뇌가 켜지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강제로, 혹은 단지적인 인센티브로 지혜로운 판단을 하도록 이끌어내자는 게 저의 제언입니다.

       

    이성에게 인기와 관심을 끌고 싶다면 본인과 여러 면에서 비슷하되 조금씩 부족한 친구를 동반하라는 것…

       

    특정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 다른 분야에 둔감해집니다. 마치 빠른 속도로 자동차를 몰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앞만 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위키피디아는 … 상근 직원이 15명에 불과함…. 예전에 인쇄소였던 곳에 있음.

    지미 웨일스… 인터넷 박애주의의 사도, 디지털 복음주의자…

       

    스리랑카의 국가 컨설팅… 나라 이름부터 바꿔라. 옛 이름 실론으로 다시 쓰라.

       

    대화를 많이 하기 위해서 말이 빠르다. … 고어&어소시에이츠, 켈리 대표

       

    몰스킨 수첩의 첫 장에는 분실한 수첩을 찾아줄 때 사례금을 직접 주인이 기입할 수 있도록. 품지관리 번호가 하나씩 되어있음.

    "사실 몰스킨 디자인은 이미 유행이 지난 기능주의적이고 모더니즘적인 디자인이지만, 100년이 넘게 같은 디자인이 고수되면서 누구나 몰스킨의 정체성을 인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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