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esign your brain
청개구리 두뇌습관, 요네야마 기미히로 본문
만약 나이가 들면서 머리가 나빠졌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익숙해진 일상으로 인해 뇌의 활동이 둔해졌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에 파묻혀 열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은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뇌를 단련시킨다.
도파민: 쾌감, 창의력, 운동신경, 의욕
아세틸콜린: 학습, 기억
노르아드레날린: 기억, 공포, 적극성, 스트레스
글루탐산: 신경의 흥분
세로토닌: 기분의 흥분, 운동, 식욕, 수면
r-아미노낙산: 근육의 긴장 저하, 수면, 불안 감소
프라이밍 기억: 무의식에서 행해지는 기억
책을 읽다가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는 글자를 읽고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라는 덩어리 자체로 기억한다. 계속 반복해서 읽은 단어와 비슷한 말이 나오면 이전에 나온 단어로 일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프라이밍 기억은 문자를 빨리 읽는 데 무척 도움이 되지만 가끔 실수를 초래한다.
소뇌에 저장된 프로그램은 절차 기억이라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만큼 처음에 올바른 프로그램을 입력해놓지 않으면, 즉 나쁜 자세나 버릇을 저장하면, 이후의 실력 향상에 걸림돌이 된다. 절차 기억은 여간해서는 고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 배울 때 힘들고 번거롭더라도 정확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귀 막고 계단 오르내리기: 소리 없는 영상이 온몸의 감각을 깨운다.
코 막고 커피 마시기: 평소대로라면 커피의 향이 코 점막이나 후각을 통해 뇌에 인식되지만, 향이 없기 때문에 뇌는 혀의 미각만으로 입 속에 들어온 내용물을 분석하게 된다.
뇌에 정보를 입력할 때는 모든 감각을 동원해야 더욱 또렷이 기억에 남는다. 시각 정보는 금세 잊혀지지만 거기에 혀나 입술, 목 등 신체의 여러 부위를 사용하여 다른 감각으로 피드백해서 확인하면 그만큼 뇌를 더 많이 자극하여 강렬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
냄새는 커피 향인데 전혀 어울리지 않게 눈앞에 물고기가 보인다면, 분명 당황하여 두뇌 회전이 빨라질 것이다.
후각의 기억은 상당히 강렬하다. 어떤 냄새를 어떤 상황에서 맡았느냐 하는 경험은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평상시에 우리는 거의 냄새를 인식하지 못한 채 살기 때문에, 독특한 향은 그만큼 기억에 선명하게 새겨진다.
직감은 자기 고민과 고된 인생의 경험으로 단련된다…. 젊은 날의 무기가 톡톡 튀는 감성이라면, 연륜의 무기는 직감이나 종합적인 판단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뇌는 나이를 먹을수록 환경보다는 유전자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고 한다. 즉, 유전자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태도가 두뇌 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얘기다. 그야말로 육아는 한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힘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다음 2시간 뒤부터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면 평소보다 능률이 두 배 이상 오를 것이다.
손가락 사이에 볼펜을 끼우고 글자 쓰기
뇌는 무료함을 제일 싫어해서, 할 일이 없어지면 이번에는 곰곰이 사색에 빠진다.
… 뇌가 하품할 때는 청각이나 시각 등의 센서는 거의 정지된다. 그러면 정보가 뇌로 들어가는 길이 차단되기 때문에 뇌는 자동적으로 휴식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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