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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고/교육

삼남매 독서영재 육아법, 유은정

bangla 2016. 6. 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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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찢기 20개월 전후, 블록 끼우기, 퍼즐 맞추기, 색종이 접기, 밀가루 반죽 놀이

   

가게 놀이를 통해 아이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흥정하는 요령을 배우고, 엄마의 계획적인 구매 습관을 보면서 건강한 경제 생활에 대한 개념을 키워 나갔다.

   

고전이나 명작, 창작 동화 같은 경우는 올바른 문장과 표현 능력을 키워 주므로 만화로 된 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역사나 과학, 그리고 수학같은 어려운 책들은 학습 만화를 통해서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성은 15년을 앞서갈 수 있지만 감성은 곧이곧대로 제 나이를 먹는다.

   

소정이는 일곱 살 때까지 약 3천여 권 정도의 책을 읽고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런데 학교 도서관에 가니 1만 권이 되는 책이 있었다.

   

소정이는 한 달이면 3백권에서 4백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학습 만화가 아닌 책을 읽었을 때는 책꽂이에 두지 않고 한쪽 구석에 쌓아 놓고 높아져 가는 책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다. 승우는 매일매일 쌓여 가는 책에다 제 키를 대보고 "이렇게 많은 책을 내가 읽다니?" 하면서 감탄도 하고, 더 높이 쌓으려고 아주 열심히 읽어 댔다.

   

반복해서 읽고 갖고 싶어하는 책이기 때문에 아이의 소유욕을 충족시켜 주면서 지속적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다.

아이들은 내 것이라는 소유 개념이 생길 때 책에 훨씬 더 흥미를 갖고 애착을 느꼈다. 자기 책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끼고 늘 들춰 보았다.

   

사고력 확장을 위한 독서 질문

  • 이 책을 보고 나서 가장 기억나는 말이 뭐야?
  • 어떤 장면이 제일 먼저 생각났어?
  • 그 장면 전에 어떤 일이 있었지?
  • 너도 그러한 경험이 있니?
  • 이 책에 네가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나?
  • 책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는데 다른 방법으로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책에서 사용한 방법과 다르게 할 수 있겠니?
  • 이 책에서 네가 원하는 마지막은 어떤 것이었니?
  • 이 책을 읽고 네가 직접 해보고 싶은 일은 뭐니?
  •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있니?

       

    밖에 나가서도 늘 공중도덕을 지키게끔 했다. 작은 휴지 하나, 껌을 싼 종이라도 주머니에 넣어 가져오게 했고, 남의 집에 놀러갔을 때도 놀고 난 장난감은 반드시 치우고 오게 했다. 길을 가다 무거운 것을 들고 가시는 할머니라도 보면 반드시 아이들과 함께 물건을 들어다 드렸다.

    늘 먼저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괜찮습니다. 라는 말을 자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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