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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본문

읽고 또 읽고/심리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bangla 2016. 6. 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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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나는 그대들이 더 어리석었으면 좋겠다. 너무 영리하게 코앞에 있는 단 1%의 이익을 좇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자신의 열정에 가능성을 묻어놓고 우직하게 기다릴 줄 아는 투자가였으면 좋겠다.

   

죽을 때 까지를 24시간에 비유… 24? 아침 7시 12분.

   

데뷔하자마자 적금을 드는 개그맨은 뜨지 못한다는 속설이 있다면서요?

글쎄 말이에요. 그런 것 같더라고요.

   

인관관계란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가 되는 일이다.

   

혹시 그대가 어장관리를 하고 있다면, 헛된 꿈에서 빨리 깨어나라. 어장 안 물고기의 수가 많아질수록 그대 행복의 넓이는 더 좁아진다. 당장 어장의 가두리를 열고 다시는 얼씬도 하지 못하게 모두 쫓아버려라. 그리고 진심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생각하라.

그 한 사람이 그대의 커다란 바다다.

   

황영조 선수, 1988년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1996년 은퇴할 때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훈련 일기를 적음.

   

결심한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하고 곧 느슨하게 풀어지는 것을… 작X삼X

작은삼촌

   

2000년 0시를 기해 전 다섯 가지를 끊었습니다. 술, 담배, 골프, 유혹, 도박입니다. 이 중 금연이 마지막까지 잘 안 되더군요. 그래도 술 안먹고 골프 안 안하고 딴 마음 안 먹으니까 시간이 많이 남아요. TV는 원래 안 보았고요. 그 시간에 책 보고 글 쓰고 하는 거죠. 책은 하루에 한 권 정도 읽어요. 화장실, 이동하는 차 안 등 토막시간마다 책을 펼치죠. 매년 10월에 책 한 권씩 내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매일 200자 원고지 20~30장 분량의 글을 써서 저장해 둡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1인 다역을 할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싫어 하는 말이 시간 없다 입니다. - 박경철

   

의미 없는 습관으로 굳어진 취미를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란 식의 변명으로 감싸지는 말라. 세상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것은 성장하는 즐거움이다. 성장에 꼭 필요한 양분인 시간을 빼앗는 일이 즐거움의 원천이 될 수는 없다. 그냥 때우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존재의 두께는 얇아진다.

   

하지만 행복이란 성공한다고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연습하고 노력해야 하고, 인생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인생을 즐긴다는 것이 단지 쾌락적인 삶을 산다는 의미는 물론 아니다. 필요한 순간에는 절제하면서, 자기에게 주어지는 순간순간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인생을 즐기는 진정한 태도다.

   

대학생 사춘기.. 대춘기.. 요즘에 청소년기에 겪었어야 할 사춘기가 대학생이 돼서야 나타난다는가 봐. 요즘 청소년이 신체발달은 빠르지만 심리적 발달은 늦어져 사춘기가 오히려 지연되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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