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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 1

bangla 2016. 3. 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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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네 작업이 실었던 게 아니라 포트폴리오가 더 충분해질 때가지 지켜보고 있었지.

   

대학 졸업 후 사진 한 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게 됐습니다. 어느 분야에서건 역량이 있는 사람이 더 많이 바꾸지요. 나는 이 분야에서 좀더 역량을 키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진가의 역량은 지속적으로 작업을 생산해 내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사실 네 작업이 싫었던 게 아니라 포트폴리오가 더 충분해질 때가지 지켜보고 있었다… 라고 말해 줘서 위로가 됐죠. 그 당시만 해도 세상을 다 얻은 줄 알랐습니다.

   

대학 졸업 후 사진 한 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게 됐습니다. 어느 분야에서건 역량있는 사람이 더 많이 바꾸지요. … 사진가의 역량은 지속적으로 작업을 생산해 내는 데 있습니다.

   

   

1990년대는 니콘 F3에 28mm를 많이 썼는데, 2000년대 들어서는 망원 렌즈를 사용해고, 평상시에는 100mm를 쓰고, 풍경을 직을 때는 200mm를 쓰고, <충동과 반동> 후 풍경을 좀 찍기 시작했는데, 풍경을 아웃 포커싱하려면 망원을 쓸 수 밖에 없어요.

… 이제는 광각도 못 쓰겠어요. 군더더기가 너무 많아. 나는 핵심을 보여 주고 싶어요. 예전에는 대비 효과를 많이 썼는데, 지금은 애기거리가 딱 하나엿으면 좋겠어요. 물이면 물, 풍경이면 풍경에서 나오는 직접적인 에너지를 보여 주고 싶어요.

   

1982년 100명 이하의 학교를 통페합, 1500여 학교가 없어짐. 이후 60명으로 기준이 변함.

흑백은 대상 자체의 본질을 보여 주는 반면에, 컬러는 대상 자체만 보여요. 근데 그것은 본질 같지가 았고, 꼭 조색 같아요. 마치 어색하게 양복 입혀서 꾸며 놓은 것처럼, 게다가 컬러로 찍으면 색에 집중을 해서 대상이 풍기는 분위기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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