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속 북아트, 배움을 키우는, 곽지순

   

   

   

북아트?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로봇을 다룬 영화 '트랜스포머' 처럼 수업 내용에 따라 마음대로 변할 수 있는 요술 그릇…. 항상 똑같은 학습지와 공책이 그 흔한 검정 도화지 한 장만으로도 화려하게 변신을 거듭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물결책

   

   

전등사. 목수가 주모와 사랑에… 주모가 목수가 벌어 놓은 돈을 다 가지고 도망을 가 버림. 절의 네 기둥 위쪽을 보면 벌거벗은 여인을 볼 수 있음. 주모 보고 평생 벌거벗은 채 절의 지붕을 들고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라는 뜻…

   

   

머메이드지

   

   

   

문어발책

   

   

   

   

계단책

   

그것은 마인드맵을 통해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 보도록 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할 경우 교과 내용은 사라지고, 그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동원된 수업 방법만 남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