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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독서, 에밀 파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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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철학자가 그러하듯이 그는 존경받기보다 이해받기 위해 글을 썼으며, 이해받기 보다는 생각을 북돋는 글을 썼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었다면 철학자는 제 할 일을 다한 셈이다.
철학자를 읽는다는 것은 그 철학자를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비교하는 일이다. 그리고 바라보는 작업이다.
대상의 심장부까지, 감동의 지점까지 들어감. 배우려는 자세.
공감, 우선 이 상태에 이르면, 이성은 제한을 두려고 한다. 이처럼 지나치게 높은 평가, 즉 비판의 추를 순간적으로 멈춰 세우는 행위는 하나의 기법으로, 어떤 대상의 영혼을 꾀어내기 위함이다.
진정 다시 찾아보고자 욕망할 때만 다시 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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